(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재단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5월 13일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하고 5월 16일 위촉식을 개최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재단은 조직 외부에서 독립적 시각과 기준으로 문화예술 행정의 제도 개선 및 부패 취약 분야를 평가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5월 13일부터 2026년 5월 1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사회복지, 문화, 감사, 관광 등의 분야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었으며, 화성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있는 시민으로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화성시문화재단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의 모니터링 및 이에 대한 의견 표명,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에 대한 감시 및 평가, 그 밖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위촉되신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분들인 만큼 앞으로 감사관의 의견을 경청해 재단의 반부패 청렴 정책활성화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성폭력의 개념은 사회적 통념과의 투쟁 과정 속에 변화합니다.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성적, 경제적 통합성(integrity)을 침해하는 젠더기반폭력으로, 강간, 추행, 성적 괴롭힘, 비동의 촬영·유포 등 상대의 동의 없이 행하는 성적 행위를 말합니다. 지난 30여년 간 한국의 여성운동단체는 성폭력을 특수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중심적 문화나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해오면서 성평등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활동해왔고,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한 국가와 법, 사회의 공적인 책임을 요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여성운동단체는 성폭력이란 피해자가 수치스러워야 할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범죄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피해의 경험은 더 심한 피해와 덜 심한 피해로 구분하거나 경중을 나눌 수 없으며, 피해 이후 주변인들의 왜곡된 성인식과 통념에 의해 발생하는 2차 피해가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폭행·협박의 증명을 중심으로 하는 법적인 성폭력의 판단 기준은 대다수의 성폭력이 권력 관계에서 발생하며, 가해자들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이도 친밀함이나 권력적 위치를 기반으로 가해한다는
안산도시개발(주)와 한국남동발전이 함께 추진하는 화성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공급계획이 발표됐다. 2009년 10월에 지식경제부 공고 제 2009-408호 로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 지정공고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0년에 안산도시개발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2월에 송산그린시티 동측(새솔동)에 열공급을 개시하며 추진됐다. 2023년 6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변경 사업계획서가 제출됐다. (가칭) 송산 열병합발전소의 설비규모는 500 MW 급으로 사용연료는 천연가스가 사용된다. 경우에 따라 수소가 혼소 가능하다. 수소 확보 및 기술 확보 가능성에 따라 수소 혼소율이 결정될 예정이다. 부지는 송산그린시티 남측 지구로 결정됐다. 사업비는 약 9800 억이 소요 될 예정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변경 가능하다. 2024년 1월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되고, 4월에 설계용역이 착수됐다. 박종인 송산면이장단협의회장은 이와 관련해 송산열병합발전대책위원회 회장직을 맡아 5월 17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 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대책위 박종인 회장은 "열병합발전소를 추진하며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오랫동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5월 20일(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상생 해법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법안이 제19대부터 제21대 국회까지 반복적으로 발의되어 수원시와 화성시 간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제22대 국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수원군공항 이전의 대안과 이전 및 종전지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호영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가 ‘반복되는 군공항특별법 입법 어떻게 볼 것인가?’(발제 1)를,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신공항 건설 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발제 2)를, 장동빈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이 ‘수원군공항이전 상생발전을 위한 해법을 말하다’(발제 3)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김주영 국립한국교통대 교통정책학과 교수,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송옥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5월 1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 현안 사항 및 주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주요 안건을 비롯한 당면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교류도시 자매결연 추진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도시철도 트램 건설 진행사항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등 17건의 중요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내용을 청취한 후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성길용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 반영하여, 각 현안 사업과 조례 개정 등에 있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22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 대학가 원룸촌에 거주하고 있었던 ‘출소후 중대 성범죄자’가 5월 14일 수원시번화가로 이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원시 일대에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하여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했었다. 전 거주지였던 화성시에서는 반대 집회를 비롯하여, 민간기동순찰대와 지역 봉사자의 교대 순찰, 특별치안센터 설치, 보호관찰관의 1:1 밀착관리, 고성능 CCTV 설치, 제시카법에 대한 시민단체의 논의 등 ‘출소 후 중대성범죄자’ 화성시 이주로 한 때 지역 사회가 떠들썩 했었다. 본지 기자는 ‘출소 후 중대성범죄자’ 의 수원 이주에 관해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와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이사 할 때 마다 뉴스에서 다뤄질 일인가라는 의견이 있다. 수원에서도 불안해 하는 시민의 뉴스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미경 대표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 정치권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정치권의 몫이다. 그들이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출소 후 중대 성범죄자’도 죄 값을 치르고 나왔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본다. 그들이 재범을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5월 17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31회 임시회 기간에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 및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이 발의되었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6건, 보고안 2건, 의견청취의 건 2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모두 22건이 제출되어, 총 38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특례시 승격이라는 도약의 길에 발맞춰 화성특례시의회 실행 연구회, 화성시의회 대중교통 연구회, 정조 인문도시 연구회, 화성시 법원 유치 연구회 등 총 4개 의원연구단체가 활동을 실시한다. 앞으로 시민의 삶과 직결된 연구 활동을 통해 민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발굴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오늘부터 열
5월 16일 위영란 시의원은 "2024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어르신을 위한 가정의 달 나들이 '화성을 누리다'에 함께 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렸다" 라고 알려왔다. '화성을 누리다'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재가어르신이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 외부 활동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숙한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 화성시의회를 견학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제부도를 관람하여 다시 화산동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 사업을 기획한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 관계자는 “재가 어르신들이 사회 참여에 기여하고, 화성시민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위영란 시의원은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5월 가정의달 나들이 “화성을 누리다”에 의미있는 하루를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햇빛과 다소 차가운 바닷바람이었지만 어르신께 의미있는 하루의 추억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5월부터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사업'은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등 농촌에 사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변화 시킬 수 있도록 이끄는 사업이다. 5월 13일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송산면 쌍정1리 일대의 경관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화성시 송산면 쌍정1리 주민은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 회의를 열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쌍정 1리 기업과 원만한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송산면 쌍정1리 김종욱(이장)은 ”꽃길 가꾸기를 통해 주민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고, 깨끗한 마을 경관 조성, 주민 건강, 행복지수를 증진시키고 추후 도농교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 마을생태계기반조성 ▶ 시군역량강화사업 ▶ 운영주체 육성교육 ▶ 농촌마을 두드림(Do-Dream)학교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찾고, 계획하며이를 실천해보는 일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5월 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박상희 기자
5월 13일 오전 1월에 있었던 양감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로 인한 관리천 수질 오염 사고 사후 보도 취재를 위해 환경국을 찾았다. 환경국에서는 환경지도과 환경안전팀장이 배석하여 취재에 응했다. 취재 자리에서 본지 기자는 "사고는 마무리 됐지요?" 라고 질의했고, 담당자는 "그렇다" 라고 답변을 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위험물 저장시설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관리해야 하는 곳이 얼마나 되는지, 매뉴얼이 있는지, 소방서와 공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담당자는 "화성에만 위험물 저장시설이 800 곳 이나 된다"라며, "중요한 시설 50군데를 추려 사고 시뮬레이션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담당자는 "소방서와는 5월 말에 회의가 잡혀있다. 소방서에서 필요한 물품을 요청하여 예산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그 자리에서 성심성의껏 답변을 했고, '매뉴얼은 메일로 보내주겠다' 하였으나, 다음날 담당자는 관리천 수질 오염 사고 매뉴얼이 비공개라 정보 공개 청구를 하면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보내주기로 한 자료를 돌연 비공개 자료라고 입장을 번복 하는 것은 '혹시 숨기고자 하는 바가 있는가' 라는 오해를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