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미담플러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마을의 인문학> 대표 백현빈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시사유튜브 서울의소리에서 “백현빈의 정면돌파” 프로그램 앵커로 활동했습니다. 미담플러스에서는 칼럼 연재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칼럼으로 소통하다가 인터뷰로 이렇게 말씀을 나누게 되니 새롭습니다. 저는 20대를 ‘마을’과 ‘시민’ 속에서부터 성장했습니다. 20대 초반 동탄2신도시 첫 입주 때부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를 시작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주민자치, 문화도시, 지역사회복지, 청년정책, 지속가능발전, 노동자 권리보호, 문화자치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철저히 지역사회와 시민사회 속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작년 화성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2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민과 함께 같은 이웃의 자리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 왔고, 그 과정에서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의 신뢰와 격려를 받으며 지역사회의 여러 정책을 직접 살피고 크고 작은 조직을 책임지며 이끌어 왔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시민의 일상과 존엄성이 위협받는 것을 끊임없이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4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화성시 남양에 위치한 시즈 SEEZ 브런치 카페에서 열린 라인예술단의 락 콘서트 "영화같은 삶"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46석 만석을 기록하며, 공연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작됐다. 지휘자로 활동하는 김형걸 대표는 이날 콘서트의 진행과 성악 공연을 이끌며, 앙상블 9의 멤버들과 함께 했다. 윤세연(바이올린), 조혜리(첼로), 오현미(피아노), 김형걸(베이스바리톤)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악기와 목소리로 공연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영화같은 삶"이라는 주제 아래, 인생의 여러 단면을 음악으로 풀어낸 이야기였다. 공연의 진행을 맡은 김형걸 지휘자는 무대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각 악기와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만들어갔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곡은 피아노 트리오로 연주된 ‘Fly Me to the Moon’과 ‘Cinena di Paradiso’ 였다. 감동적인 선율이 흐를 때마다, 관객은 음악에 깊이 몰입하며 영화 속 장면처럼 그 감정을 따라갔다. 특히, 김형걸 진행자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드라마 OST, 한국 가요 등을 넘나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매향리 갯벌이 기아 블루카본 협력 사업으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사업은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어 탄소 흡수량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 환경단체들은 이로 인해 "갯벌의 자연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4월 1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앞에서는,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을 포함하여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매향리 갯벌의 원상 복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화성환경운동연합 엄희정 상임활동가가 진행했다. 최오진 화성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는 "기아 블루카본 사업은 멀쩡한 비식생 갯벌을 염생식물을 심기 위해 단단한 염습지로 바꾸려는 것이다. 자연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라눔이라는 작은 제방을 막고 갯벌을 퇴적시켜 염습지를 만든 후, 그곳에 염생식물을 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자연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변형시켜 철새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이지윤 너나들이 지구공동체 대표는 "매향리 갯벌을 중장비로 훼손하는 것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아닌, 개발을 위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비봉 삼표산업 화성사업소의 토석채취장에서 발생한 민원에 대해 후속 조치가 한창이다. 본지가 입수한 민원 검토 보고에 따르면, 3월 6일, 비봉면 양노리 삼표산업의 채석장에서 “지정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는 민원이 접수된 이후, 화성시는 현장 시료를 채취하며 조사를 시작했다. 3월 18일 본지 기자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시료 책정 1차 결과에서 지정폐기물 기준 농도보다는 낮게 나왔다. 1차 성분 검사 결과를 보면, 기준 3ml 이하인 구리 성분이 시료 4번에서 0.041ml검출됐다. 카드뮴이 시료 3번에서 0.016 ml 검출, 납이 시료 3에서 0.08 ml 검출됐다. 하지만, 지정폐기물 기준 농도로 검사를 하는 법적인 근거에 대해 환경지도과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시료에 대한 성분 분석은 가능하나 폐기물 관리법 외에 다른 시험 분석에 대한 권한은 없다"라고 밝혔다.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시험 등은 산지복구 담당부서인 산림휴양과 주관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산림휴양과에서는 본지에 정보 공개청구를 통해 결과를 공유해 주겠다고 하여 본지는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이에, 삼표산업이 화성시청에 제출한 시험성적서를 제출 받았다. 현재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5동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관리단 설립 사례는 주상복합 단지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가 결합된 복합구조로, 공동주택법과 집합건물법이 동시에 적용되는 복잡한 법적 환경 속에서도 관리단을 성공적으로 설립하며 주민자치의 모범을 보여줬다. 2020년 집합건물법에 관리인선임신고제도가 신설된 이후, 이번 사례는 화성시 최초이자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주상복합단지란 주거용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상가와 같은 비주거용 건물이 함께 존재하는 복합 건물을 의미한다. 공동주택법은 아파트에 적용되며, 아파트가 150세대 이상일 경우 공동주택법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주상복합 단지는 아파트 외에도 오피스텔과 상가가 존재하기 때문에 집합건물법이 적용되는 구조로, 단지 하나에 두 개의 법적 체계가 얽히게 된다. 이로 인해 '입주자대표회의'(공동주택법에 따라)와 '관리단'(집합건물법에 따라)이라는 두 개의 관리 주체가 존재하게 된다. 이는 이상적으로는 단지 하나에 하나의 관리 주체가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주상복합단지의 경우 관리체계가 복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지난 3월 27일,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 2층 가넷홀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크라운 대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발행인과 김중호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글로벌 크라운 대상’은 국회학회, 국회출입기자협의회, 여정포럼이 후원하고 글로벌 뉴스통신이 주최 및 주관하여 문화, 교육, 사회, 의료, 경제, 지방자치, 국제, 정치 등 8개 분야에서 각 6명씩 총 3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이날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은 문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지선 원장은 화성문화원 최초의 여성 원장으로서, 2022년 취임 이후 화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주관하며 화성특례시 및 인근 지역 18개 문화 기관·단체와 MOU를 체결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인문학 특화 문화강좌 프로그램인 ‘화성문화대학’을 개설하고 운영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화성문화대학 수필·논픽션 창작반의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지역위원장) 이 느린 학습자 청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한 취업 교육 및 고용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나섰다. 권칠승 의원은 다가오는 4월 2일 수요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시민대학에서 단독 주최로 「경계선지능 청년 취업ㆍ고용지원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특례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학부모 당사자를 중심으로 청년 느린학습자들의 정책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제는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화성시에 적용 가능한 취업교육 및 고용지원 모델을 제시하며, 이어 두 번째 발제는 최혜경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가 ‘부모ㆍ활동가 입장에서 바라본 청년 취업지원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배현경 화성특례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시현(청년 부모), 문조성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정호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경계선 지능인으로도 불리는 느린학습자들은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특히 학령기를 지나 청년ㆍ장년기에 접어들어 사회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3월 27일 목요일 ‘동물보호 패키지 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은 동물 유기 및 동물학대 관련 영상물의 공유·게재를 금지하고, 동물생산업 및 판매업 허가자의 동물위탁관리업 등록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동물학대 관련 영상물을 판매·전시·전달·상영하거나 인터넷에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한다. 또한, 맹견이 아닌 일반 동물을 유기한 경우에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수위를 상향하였다. 아울러, 동물생산업자 또는 동물판매업자가 동물위탁관리업을 겸업하는 것을 금지하여, 영리 우선의 관리로 인한 동물보호 소홀 문제를 방지하고자 하였다. 특히, 허가증은 영업장 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도록 규정하여 업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송 의원은 “동물학대 영상 공유로 인한 2차 피해를 근절하고, 무분별한 영리 목적의 동물 관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4월 4일까지 주민 주도의 마을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2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공모는 씨앗 단계·열매 단계로, 기획공모는 마을네트워크·공간활성화· 지정주제로 구분해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총 5천6백만 원으로, 9개 공동체에 대해 지원한다. 사업 유형에 따라 공동체당 최소 2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주민 모임으로, 모집 분야별로 모임 인원기준은 3인~10인 이상으로 상이하다.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체는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화성시 소통자치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등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화성시 소통자치과 마을공동체팀(☏031-5189-3380) 또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031-298-0072)로 연락하면 된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4월 4일 본청 2층 상황실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에 따라 제 21대 대선 당선인 취임 시까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맡게 된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안정적 행정체계 유지와 시민 불안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보궐선거 준비 ▲예산편성 및 민생 안정 대책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 ▲공직선거법 준수사항 ▲주요사업 지속 추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6월 3일로 예상되는 대통령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종합상황실 운영, 투표소 및 종사자 확보, 선거인명부 작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화성 효 마라톤 대회, 화성 뱃놀이 축제 등 주요 행사를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 추진해 시민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