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오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사무실에서 장철규 위원장님과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인터뷰에도 솔직하게 답변해 주신 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기획행정위와 관련된 이슈가 있을 때 자주 연락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기획행정위원회와 관련된 집행부의 분야가 어떻게 되나요? 기획행정위원회는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당히 길 걸음으로 보는 것이죠. 기획행정위원회는 주로 시정 전반에 대한 계획과 운영을 감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산, 조직 관리, 그리고 행정 전반의 효율성을 담당하는 부서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시정 기획, 예산 편성, 재정 운영, 공직기강 확립, 행정 서비스 개선, 조직 개편 등과 관련된 업무를 살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구청제를 추진할 경우 화성시의 행정 효율성이나 주민 서비스에 어떤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시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구청 이름이나 구획과 관련된 반대 의견은 어떻게 수렴하실 생각이신지요? 구청제 도입은 화성시의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주민 서비스 질을 한층 더 개선하게 됩니다. 구청이 설치되면 각 지역에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더
9월 11일 오후 화성시의회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과 시의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종복 의원과 인터뷰는 할 때마다 새롭습니다. 김종복 의원은 특유의 솔직함과 확실한 자기 주장, ‘시의원으로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마음이 몇 마디 대화만 해도 느껴져요. 그와 인터뷰는 언제나 즐겁고, 상대방이 계속 대화하고 싶게 만듭니다. 화성시의회에 그가 있어 너무 다행입니다./편집자주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되셨습니다. 상임위 이름이 교육복지위원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로 달라졌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앞으로 상임위를 어떻게 끌어갈 것인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문화복지위원회’라는 이름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교육과 관련된 부분이 크지 않아요. 평생교육 정도이고 나머지는 ‘아동친화과’나 ‘청소년정책과’에서 다루는 것이 전부인데, ‘교육이라는 이름을 쓸 필요가 있는가’하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교육복지위원회’라는 이름을 쓴 이유는 ‘교육이 중요한 부분이다’라는 인식 때문이지 상임위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임위를 제가 이끌어 간다’라는 것보다 의원님들이 원하시는 걸 어떻게 도와드릴지가
화성에서 출발한 희망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 지부 김형삼 의장은 평범한 가장이자 편안한 미소를 가진 친근한 동네 주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우리 나라 노동조합의 현실에 대해 얘기할 때는 그의 눈에 빛이 났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약자를 돕고 기울어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하지만 빛나는 우리 이웃 김형삼 의장을 응원합니다 /편집자주 ‘민주노총 오빠들은 무서우니 가까이 하지 말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무서우신가요? 전혀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고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민주노총이 무섭다는 말이 왜 나왔을까 생각해봅니다. 파업? 과격시위?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실현하기 위해 사용자와 단체교섭을 합니다. 교섭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사용자들이 노동조합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노동조합은 지방(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를 거쳐 쟁의권을 획득하고 쟁의행위(파업)을 하게 됩니다. 그제서야 사용자들은 노동조합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고 교섭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법에 정해진 절차를 거쳐 파업을 하며 대부분 평화적인 방
8월 7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채덕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인사도 못하고 핸드폰으로 통화하며 배낭을 메고 빠른 걸음으로 들어오는 임채덕 의원을 보며 ‘싱긋’ 웃음이 났습니다. 인터뷰 도중에도 핸드폰이 계속 울리고, 민원인이 찾아오는 임 의원을 보며 참 열심히 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만나 뵙기로 했습니다. /편집자주 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경제환경위원회를 이끌어 가실 것인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상임위 위원장으로서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로 시의원이 정당별로 나눠 있잖아요. 정책 사항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거든요. 제가 8대 때 교육복지 상임위원장을 2년간 했었어요. 그때도 의견 충돌이 되는 많은 일이 있었는데 표결로 결정한 사항이 없었고 뭐든지 협의해서 결정했습니다. 9대 경제환경위원회에서도 의원님들과 모든 정책, 의안 사항을 합의해서 처리하겠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시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어서 시민이 생각하는 일에 반해서 일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추가) 표결을 하지 않고 결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표결하다 보면
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일정이 7월 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미담플러스 창간 1주년을 맞이하여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공식 첫 인터뷰를 ‘미담플러스’로 선택해 주신 배정수 의장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 하겠다’라며, 앞으로는 ‘의장이 아닌 동료 의원께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하시는 모습을 보며, 배정수 의장의 배려 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배정수 호’의 성공적인 항해를 기원합니다./ 편집자주 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화성시의회를 이끌어 가실 것인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축하에 앞서 아리셀 화재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선 선 후배 동료 의원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고민이 앞서기도 한다. ‘잘해야 된다’는 책임감도 있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거대한 담론보다는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세심한 정책을 통해 시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마
이사장님께서 장례업을 선택하시게 된 이유와 인간의 죽음과 삶에 대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군에 가기 전에 결혼하지 않은 삼촌이 간경화로 돌아가셨어요. 군에 입대하고 2주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두 아들을 먼저 보내고, 밭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돌아가셨어요. 할아버지도 위암으로 돌아가셨고요. 가장 늦게 돌아가신 분이 증조모이신데 98세로 돌아가셨어요. 그런 경험을 통해 삶의 공허함, 내가 기댈 수 있는 담벼락 같은 존재들이 없다는 것에 저녁 때만 되면 힘들었어요. 군 제대 하고 3년 이상 방황했던 것 같아요. 우연한 기회에 장례업을 하게 됐어요. 이 일을 하면서 죽음이 무엇인지, 죽음 후에 남겨진 가족들의 애도, 애도 심리와 관련된 것을 공부하게 됐어요. 주변에서 “은행에 다니다가 갑자기 납골당, 장례업을 하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힘든 사람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더 긍정적인 차원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람은 태어나면 안 죽을 수 없는데, ‘나를 완전하게 드러낼 수 있느냐? 나를 드러낼 수 없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삶의 방향이 바뀌는 거거든요.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교육하고, 강의하고, 실습도 하고,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지정 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추진과 싸우고 계신 김인국 산단비상대책위원장을 6월 13일 오후 6시 화성시청 근처에서 만났습니다. 이렇게 맑은 눈을 가지신 분이 산단을 대표하여 지정 폐기물 매립장 지정과 싸우고 계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편집자주 1. 화성시 비서실과 면담을 했다. 소감은 어떤가? 답변이 두리뭉실하다. 기업OO과 과장, 팀장, 화성시 비서실장 모두 책임있는 발언은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극적행정의 전형적인 행태인 책임질 부분을 서로 떠넘기려고 하는 것이다. 2. 오늘 면담에서 화성시에 요구한 것은 무엇인가? 화성도시공사가 경기도에 제출한 심의상정 건에 대해서 검토의견서를 보낼 것이 아니라, 상정취하철회지시서를 보냈어야 한다 생각한다. 이는 화성시장의 정무적 판단이 중요하므로 비서실에서 시장에게 보고하여 재가를 받아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3. 화성시가 지금이라도 이 사태를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화성시가 화성도시공사의 상위 기관이고, 화성도시공사 사장 임명권도 화성시장이 가지고 있다. 또한 관리권 및 공장관련지도감독권, 조사권, 고발권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화성시는 반대한다고 말만 하면서
제22대 국회 개원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저를 믿고 다시금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권의 폭정에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은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무능은 평화를 위협하고 안보 불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명품화성’과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입법 사항을 말씀해 주세요.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거, 교통, 에너지 등에 관한 법안을 우선적으로 발의하고자 합니다. 제1호 법안으로 ‘서민 주거안정 보장 패키지법’을 발의했습니다. 민간임대주택 입주자들의 분양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선의의 매수자 권익을 보호하여 서민들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통,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패키지법’ (대중교통법에너지법 개정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읍면동 간 대중교통 이용환경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도시가스 등 에너지원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
제 22대 국회 개원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지역구를 둔 재선 국회의원이 된 만큼 초선 비례의원일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연소 지역구 의원이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데,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화성정 지역에 있는 유권자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습니다. 추진력 강한 젊은 일꾼의 면모와 실력으로 유권자분들의 선택에 부응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입법 사항을 말씀해 주세요. 21대에 국회에서 대표발의했지만, 통과시키지 못했던 법안들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과도 관련된 택시발전법, 비상식의 상식화라고 생각했던 군인 재해보상법 등 의미 있는 법안들을 다시 한번 통과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쟁이나 이념에 갇히기보다 우리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민생 문제들에 천착하면서 새로운 입법을 하고,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치를 펼치고자 합니다. 지역구 활동 3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우리 동탄·반월의 가장 큰 숙제가 교통문제입니다. 속도감 있게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22대 국회 개원 전인 5월 14일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등을 직접 만났습니다. ▲동인선 조기 개통 ▲솔빛나루역 신설 ▲ 광역 버
제22대 국회 개원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지난 총선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한 국민의 승리였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22대 국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민주주의 복원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인구 100만의 화성은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더 큰 도약의 기틀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화성 시민께 약속드린대로 권력 앞에 당당하고 국민 앞에 겸손한 정치, 민주당이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입법 사항을 말씀해주세요. 지난 국회에서 법사위 소위원회까지 통과했음에도 막판에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임기만료 폐기된 ‘화성시법원 설치법’을 재발의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특례시 승격을 대비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향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입법을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법,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입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이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산업적 활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려면 진흥정책과 함께 규제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올해 유럽연합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