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23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권역별 콘서트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주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동부권과 북부권 콘서트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권역별 콘서트로 시민 4,0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콘서트는 파워스화성 난타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배우이자 실력파 가수인 최승열 ▲2000년대 초반 모든 세대의 추억과 공감을 이끌어 낸 가수 자두 ▲오랫동안 꾸준히 남녀혼성 그룹의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가수 코요태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늦여름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연인, 친구, 가족과 추억을 나눴으며, 현장은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이 세심하게 배치돼 끝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밤, 음악과 웃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가 숨 쉬고,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만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외빈으로 ▲‘바둑의 신’이창호 9단 ▲‘쎈돌’이세돌 前바둑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 바둑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역동적인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비롯해,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8월 11일 한국예술종합대학과 공연예술 진흥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연예술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기반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공연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 · 관광 분야 사업 연계 지원 ▲공연 콘텐츠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 『화성예술의전당』 개관을 위한 프로그램 관련 재원 매칭 활성화 ▲그 외 필요한 협력 분야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개관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의 공연 콘텐츠 개발과 우수 예술 인재 유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공연예술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창의적인 예술 인재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화성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안필연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아리랑의 선율”이 화성아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혼과 정서가 깃든 ‘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클래식, 국악, 창작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아리랑’의 멜로디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신사임 예술감독은 “아리랑의 선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가장 깊이 품고 있는 노래 ‘아리랑’을 중심에 두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과거의 기념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순간”이라며, 아리랑의 수많은 변주 속에 스며 있는 민족의 슬픔, 기쁨, 희망을 무대 위에 풀어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8월 30일, 세종챔버홀에서 전국의 유능한 피아니스트 외 예술인들이 함께 출연해 광복 80주년 기념하는 "대한민국 피아노 아리랑 페스티벌" 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주관: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 *후원: 화성특례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포리피아노 *입장료: 무료 *예매문의:화성피아노소사
한식날, 고향에 간다. 아버님과 어머님의 묘를 파서 천호성지 봉안 경당에 안치하는 날이다. 길옆 양지바른 산기슭엔 성급한 산수유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고, 우뚝 서 있는 도로변 광고판에는 '늘 새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라는 글귀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새봄이란 단어가 일시에 파장을 일으켰지만, 고향의 가족과 천호성지에서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는 날이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달려간다. 우리 3남매는 김녕김씨 충의공파의 후손이며 쇠북 종(鍾)자 돌림으로 종백(鍾白), 종걸(鍾杰)이며, 김녕김씨 충의공파 시조(始祖)인 김시흥(金時興) 선조님으로부터 27세 항렬, 쇠북 종(鍾)자에 준거한 이름이다. 여동생은 용례로 대종회 항렬과는 무관하다. 항렬의 순서로 아버지는 천(天)자, 규(圭)자로, 규(圭)자 항렬이고, 나는 종(鍾)자, 아들인 창연(昌淵)은 연(淵)자 항렬이다. 할아버지께서는 충남 논산시 은진면 김녕김씨 집성촌에서 부여로 이전하여 부여군 세도면 화수리에 정착한 후, 아들 셋을 두었다. 큰아들은 강경으로 이전하여 2남 3녀를 두었는데, 김녕김씨 충의공파의 후손으로 쇠북 종(鍾)자 돌림인 첫째 종원, 둘째 종선, 3녀는 대종회 항렬과는 무관한 금자, 금옥,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5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참가 접수 결과 총 238팀이 지원해 전년 대비 약 89% 증가하며 대회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신인 뮤지션에게 현장 경연·창작 지원·해외 교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다. 참가 열기는 전년보다 한층 뜨거워졌으며, 장르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몰렸다. 심사위원단에는 ▲장호일(015B 리더, 기타리스트) ▲김성면(K2 보컬) ▲유병렬(전 윤도현밴드 기타리스트) ▲하박국(인디 레이블 영기획 대표) ▲김민철(피노키오 리더) ▲밴드 크랙샷(2021년 라이징스타 우승·Mnet 그레이트서울인베이전 우승)이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인다.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한 최종 10팀은 9월 6일(토)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전문가 심사와 화성 시민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역대 최다 참가로 지역 안팎의 음악적 열정을 확인했다”며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통해 성장할 수 있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8월에는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8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전시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이 머무는 카페’를 매개로 작가가 포착한 일상의 따뜻한 단면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또 일상의 평범한 풍경에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감성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 윤 작가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순간과 그 안에 스며든 감성의 흔적을 ‘커피 한 잔’이라는 소재로 시각화했다. 또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의 풍경, 다채로운 색채로 물들이는 카페 안팎의 풍경, 관람자 각자의 추억과 연결되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는 “우리는 매 순간을 보며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말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페로 향한다”며 “카페 문화는 일상의 연장선이자 사계절을 따라 수수께끼처럼 변화하는 감성의 장소로 커피잔에 인생을 담고 자연의 감성을 교류한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윤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무더운 역대급 폭염 속에 반가운 소나기가 찾아온 8월 3일, 화성시 남양읍 누림아트홀에서 청량한 판소리 자락이 울려 퍼졌다. 2025 화성예술지원을 받은 공연단체 <술래>의 판소리음악극 "이산이 두고 온 情"이 관객들을 만난 것이다. '이산'은 화성시가 품은 역사의 인물 정조대왕의 다른 이름으로, 이번 판소리음악극은 이미 널리 알려진 정조대왕의 왕좌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 한 인간의 마음을 오롯이 조명해보고자 했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박정봉 <술래>대표는 화성을 기반으로 이미 정조의 삶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펼쳐온 바 있다. 판소리 <정조가-어떤 왕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이번 음악극에 대하여 박 대표는 "찬란한 개혁군주 정조의 이면에서 우리는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두려움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내지 못한 인간의 아픔을 발견한다"라며 "역사의 거대한 서사가 아닌 한 인간이 품고 살아간 지고지순한 정에 주목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어떻게 보면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임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객석을 가득 메웠다. 폭염도 잊을 만큼 무대를 가득 채우며 뚫고 나오는 청량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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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5년 일상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에 선정된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옥상으로 따라와!’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총 5회로 구성되며, 모두 수요일 저녁 6시에 화성시 봉담 문화의 집 옥상에서 진행된다. 지난 7월 30일 수요일에 발광엔터테인먼트와 예술마당 시우터의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를 성료했고, 오는 8월 13일 수요일에는 버블아티스트 MC선호와 마술사 추정민의 ‘매직 버블쇼’가 진행된다. 또 8월 27일 수요일에는 DJ벽디의 ‘어린이 가족클럽’이 예정이고, 9월 10일에는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창작국악그룹 하모예의 ‘길굿’이 펼쳐진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K-아티스트의 ‘옥상달빛’ 공연이 진행되며, 더불어 옥상에는 그동안의 행사 사진과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이 전시된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이지수 실장은 “도심의 옥상은 다소 삭막하기도 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인식되어 일부러 찾아 올라가기 싫은 그런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다. 이런 옥상이라는 도심의 유휴공간을 콘서트장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물음에서 기획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