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동구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김종걸작가의 첫 수필집‘울어도 괜찮아’ 출판기념식이 진행됐다. 격월간지 《그린에세이》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종걸 작가의 책은 현장경찰로 34년간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올해 '화성시문화재단 선정작'이 됐다. 이번 출판기념회 행사는 강원대 경영대학원 서울분원 20기 초대회장을 역임한 성흥수회장의 축사와 숭실대학교 윤영남 교수, 맹기호 경기수필가협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어서 서울 경찰 129기 동기회와 고교 경찰· 검찰 동문회에서‘출판 축하패’를 전달하여 동기와 동문간의 따뜻한 우의를 느끼게 했다. 또한 출판기념회 행사에서 이경주 시인이 이기철 시인의 ‘별까지는 가야한다’를 낭송하고, 백설아 낭송가가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낭송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김종걸 작가는 인사말에서 “추억이란 이름으로 간직된 기억의 한 단면과, 가슴에 맺힌 옹이와 연민 등 그동안 살아온 흔적들입니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김 작가는“처음 책으로 엮는다는 일이 더 많이 조심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원고를 정리 하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사강시장에서 Neo Nomadism (신 유목 주의) 두 번째 전시가 창문아트센터 주관,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사강시장은 일상과 역사가 교차하는 공간이며, 누군가에게는 생계의 터전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여겨진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정서가 응축된 장소라는 의미를 담아 “재래시장에서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을 스며들게 하며, 재래시장의 역사와 전통이 교차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문아트센터 박석윤 관장은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예술이 특정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다가가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더 상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SNS, 홈페이지(hcf.or.kr)에서 찾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0만 도시를 이루는 삶의 자리인 ‘마을’ 곳곳을 영화관으로 만들고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제1회 화성마을영화제’를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힌다. 올해 첫 시작을 알린 화성마을영화제는 10명의 ‘시민프로그래머’가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영화를 직접 고르고 공동체 공간, 아파트, 문화시설 등 마을 곳곳을 영화관으로 꾸며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주민이 직접 배우가 되고 제작한 ‘마을영화’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시민의 성장과 마을활동가의 삶,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제는 ‘화성에서 우리가 버리고 벌인 일!’이라는 주제로 도시성장 과정에서 자칫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소중한 가치인 사람, 관계, 공감, 공동체를 영화라는 경험을 통해 다시금 환기할 예정이다. 10월 10일부터 3일간 화성시 작은영화관, 선납재마을사랑방, 꿈자람 공동체공간, 화성시 생활문화창작소에서 △개·폐막제 △공동체 영화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 10편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화제는 사전 예약을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9월 25일 주식회사 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와 함께 지역 예술단체 NOW무용단(대표 손인영)을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4 화성 메세나 사업’의 일환이다. ㈜네오엑스포가 1천만원을 기부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매칭 기금으로 1천만원을 추가하여 총 2천만원이 NOW무용단의 프로젝트인 커뮤니티댄스 <춤. 춤. 춤>에 지원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댄스 <춤, 춤, 춤>은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무용을 통해 소통하고 창작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0대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0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워크숍은 10월 8일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메세나 사업에 동참한 주식회사 네오엑스포의 장화윤 대표는 “지역 예술 단체가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되어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9월 28일과 10월 5일,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에는 ‘다리밑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7동 송방천5교 다리밑 (산척동 724-4 인근)에서 열린다. 2022년 처음 개최한 ‘다리밑 시네마 콘서트’는 화성시 예술단의 콘서트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영화 ‘라라랜드’, ‘이웃집 토토로’, ‘후크’ OST 등 유명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판소리 ‘춘향가’ 중 한 대목을 더해 장르를 뛰어넘어 이야기가 음악을 만났을 때 더해지는 감동을 폭넓게 전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영화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한다. 10월 5일에는 ‘반석산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스타워즈’와 ‘엑소더스’ OST 등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이에 더해 영화평론가 윤필립이 진행을 맡아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영화와 음악의 관계를 풍성하게 해설한다. 김신아 (재)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9월 27일 오후 1시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에서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사업 활성화와 연구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문화원이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화성지역학연구소가 후원하는 ‘화성학 총서 제5집 학술대회’는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와 문화유산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 화성문화원 유지원 원장은 “원효성사 오도처와 관련하여 학술적 논증과 검증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높게 재조명되어 최고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기조 강의를 통해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필요성’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다. 이후 △김성태 재단법인 도원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의 ‘화성당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역사적 가치 재조명’,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 사업 활성화’, △김재효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제시’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양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생활시장 화인 시민운영자 주관, 국회의원 권칠승 주최로 수공예작가 특별전을 연다. '생활시장화인’은 화성시 공방 운영자인 시민운영자 (33개 공방)와 화성시문화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수공예 아트마켓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수공예 작가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수공예 특화 아트 마켓이다. 이번 전시에는 화성시 수공예의 높은 문화적 수준과 화성시 대표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시민운영자 26인이 참여했다. 전시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오픈식은 9월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9월 20일, 광주시 오포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화성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선영 의원이 참석하고 경기도지사, 광주시장, 경기도 및 시·군 선수단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립농악단의 축하공연, 선수단 입장, 우승기 반납, 선수 대표의 선서, 31개 시·군을 대표들의 성수대 합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는 총 32개 팀 5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성시는 8개 종목(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드민턴, 마라톤)에 19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한편, 제2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는 광주시에서 주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매년 각 시·군에서 개최한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동탄여울공원에서 제2회 화성시 도농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선정을 앞두고 ‘100만 시민과 농업의 유쾌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 및 전시로 △도농 어울림 전국동요대회 △도농 어울림 사생미술대회 △수향미 도시락 만들기 대회 △우리가족 꽃송편 만들기 대회 △반려식물 경진대회가 준비돼 있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우리 농산물 김치 만들기 △꽃송편 빚기 △다양한 농업 체험 △장수풍뎅이, 신비한나비체험 등 곤충체험이 준비돼 있다. 공연 및 이벤트로는 △개막식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 맞이 100가족 전통떡 만들기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비보잉 퍼포먼스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클럽 공연 △재즈국악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어울림축제를 만들어가게 된다. 또한 축제 마켓을 통해 화성과수품평, 사과/포도 전시, 맛있는 우리 먹거리, 우리 농산물 판매 등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및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화성 시대,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창작자 입주공간에서 Mordern & Su(최성수, 이나영)의 개인전 ‘MUSE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생활문화센터 갤러리루트에서 열리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Mordern & Su의 두 작가, 최성수 작가와 이나영 작가는 부부로서 협업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최성수 작가는 아내이자 뮤즈인 이나영 작가에게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했으며, 이 전시회는 그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를 표현한 결과물이다. 최성수 작가는 19살에 이나영 작가와의 인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함께해왔다. 그는 아내와의 긴 시간을 통해 서로의 영향을 받으며 예술적 성장을 해왔고, 이나영 작가를 자신의 ‘뮤즈’로 여긴다. 최성수 작가는 “평소 아내를 생각하며 가장 어울릴 만한 옷들을 선물했는데,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감사를 전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뮤즈의 외출’, ‘뮤즈의 특별한 날’, ‘뮤즈의 일상’ 등 총 5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각 작품은 이나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모던&수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