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서신면 이장단협의회와 노인회, 부녀회 등 지역 주민과 전곡산단기업인협의회, 환경단체 등 80여 명이 경기 화성시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 최종처리시설(이하 전곡산단지정폐기물매립장) 계획 변경(안) 심의를 반대하며 경기도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었다. 2009년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당시, 산단 내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처리(지정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 하기 위해 매립시설이 계획되었으나 2019년 사업자가 ㈜성주테크로 변경되면서 산단 내 1만 6천542㎡ 부지에 산업폐기물 45만㎥ 중 지정폐기물 9만 5천㎥을 매립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사업자가 낸 환경영향조사서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적합’ 결정이 내려졌고, 현재 지정폐기물 매립에 대한 산단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집회에 참석한 80대 주민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괜찮겠지만 300년 동안 유독한 독극물이 고향 바다와 토양을 오염시키게 둘 수는 없지 않겠냐’며 후손에게 미안해서 반대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근 마을마다 사업자 측에서 상생지원금이라며 3,250만 원씩 뿌리고 다니면서 주민 간 갈등을 부추기도 있다며 부당한 사업이니까 돈으
5월 31일부터 3일간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화성 뱃놀이축제’가 3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지난해 방문객 21만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도 23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화성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3無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고급 요트부터 소형 유람선까지 다양한 승선 체험을 필두로 가지각색의 해양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를 위해 여러 번 주민 간담회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데 힘을 실었다면 올해는 ‘다시 찾고 싶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해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 없는 ‘3無 축제’로 개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축제 시작 전 민관이 협동해 행사장 주변 정화에 나서고 각 안전관리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에서는 축제 기간 중에도 수시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또한 지역상인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음식사진과 가격, 원산지를 표시해 행락객들이 편리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했다. 지난해에
삶 이야기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너, 나 없이 변해야 한다고 말 하지만 정작 자신은 변하지 않고 남이 변하기만을 바란다. 대통령 탓, 정치인 탓, 젊은이 탓, 노인 탓, 이웃 탓 .. '내'탓이다. '내'잘못이다. '나부터 변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나를 고집하는 이유는 나란 존재에 대한 인식의 문제에 있다. 나를 영원한 존재로 인식하는 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내 몸, 내 돈, 내 집, 내 가족, 내 권위와 힘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허망할 뿐이다. 보라! 어디에 내 것이라고 고집할 것이 있는가? 내 몸 또한 시시각각 변해가고 있으며, 나의 삶 또한 그렇거늘 나의 존재는 무엇이며, 여기 있는 나는 무엇인가? 밥 먹고, 숨 쉬고, 생각하는 나는 무엇인가? 나의 존재의 실상은 무엇인가? 깊은 사색과 통찰, 사물에 대한 정견을 가질 때, 존재의 실상을 깨치게 된다. 우리는 삶을 영위하는 동시에 죽음으로 가고 있다. 삶과 죽음은 분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마치 손을 손등과 손바닥으로 구별할 수 없는 것처럼ᆢ 나의 존재 또한 마찬가지다. '무아'인 동시에 '실아'이다. 이러한 생각은 나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다. 나에 대한 집착을 버릴 때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 스님)은 5월 29일(수) 조원종합건설(주) (대표 문상덕) 과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복지네트워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과 조원종합건설(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연계망 구성 및 자원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양 기관 운영 발전을 위한 상호정보 교류 및 홍보에 협조할 계획이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 탄하 스님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주거환경 취약 가구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원종합건설(주)과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복지네트워크 형성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원종합건설(주) 문상덕 대표는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시공물품 지원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원종합건설(주)은 20년 이상의 시공 경험과 실력으로 지역사회 내 열악한 주거환경의 세대에게 단열, 도배, 창호 교체, 보일러 교체 등의 공익사업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대비해 5월 28일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2일까지 행사장 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곡항 내 일반ㆍ휴게음식점 44개소와 기타 식품취급업소 3개소이다. 점검은 위생정책과 담당직원 5명으로 구성된 위생관리 전담반이 업소별로 2회 이상 방문 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하며, 조리원 앞치마·식탁보 등 식중독 예방 물품 지원 및 식중독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식품 등의 취급기준, 가격표 게시여부, 호객행위 여부 등을 실시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송경수 위생정책과장은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곡항 행사장 내 음식점 4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철저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업체별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와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 실정을 고려해 보완책을 제시해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한국사법교육원 화성시민로스쿨 총동문회 (회장 김일규)는 5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화성종합경기장 내 화성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커피시인 윤보영과 함께 하는 열린강좌”를 진행했다. 윤보영 시인은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등 20 여 권의 시집과 ‘윤보영 시인처럼 감성시쓰기’ 교재를 발간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이다. 윤보영 시인은 “감성시란 사진 한 장에 담길 감동을 아름다운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시는 쉽게 써야 한다. 그래야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강의했다. 또한 윤 시인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감성시는 ‘그리움’과 ‘사랑’과 ‘당신’이라는 주제가 있다.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이다. 독자가 주인공이 되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1기 ~ 4기 동문회장과 원우, 5기 수강생들이 함께 했다. 외빈으로 총동문회장 김일규, 시민로스쿨 1기 회장 홍석태, 2기 수석부회장 이규식, 3기 회장 임명식, 4기 회장 권순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김홍성 화성시의회 전 의장도 참석했다. 김홍성 전 의장은 "시 한줄 표현에 숨은 감성을 찾은 시간이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화성시민로스쿨 총동문회 김일규회장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및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주관 ‘2024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화성시(시장 정명근) 양감면 소재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대회는 2024 파리패럴림픽 및 2025년 상시훈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새로운 인재 발굴과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선수 선발을 목표로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절단 및 기타장애 부분과 청각장애 부문으로 나눠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규정에 따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뜻깊은 대회를 화성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시의 위상에 맞게 화성시장애인체육체육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5월 26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4시 30분까지 화성시 남양 금강 에스쁘아 아파트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식전행사로 농악 한마당, 무료 건강진단이 진행됐고, 입주민 노래자랑, 장기자랑, 안마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인근에 있는 로뎀나무어린이집 간호사와 교사도 의료봉사로 함께 했다. 금강에스쁘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동아안마원에서 후원했다. 금강아파트 어울림 축제는 입주자의 자발적인 의견 모아 "5월 효잔치를 하자"는 의견이 있어,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송옥주 국회의원 사무국장인 오진택 (전) 도의원, 조오순 시의원이 참석하여 축사했다. 150 여 명의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모인 축제였다. 행사를 주최한 에스쁘아 아파트 입주회장은 "오늘은 우리 아파트가 어르신들과 입주민을 모시고 어울림 축제를 하는 행복한 날이다. 멀리있는 친척보다는 같은 아파트에서 가까운 이웃사촌이 되어가자" 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웃과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로 늦은 시간까지 함께 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5월 25일 향남2지구 1호 광장에서 2024년 제1차 화성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화사한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사회 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나눔장터에서는 관내 2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식·음료, 수공예품, 아동교구체험 등 우수한 사회적경제 상품을 소개하는 판매·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영수증 사진기·풍선아트 등 각종 이벤트와 잔디밭과 빈 백을 활용한 시민 쉼터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시 생활문화 활동의 확산과 증진을 위한 자원 봉사형 시민단체 ‘생활시장崋(화)人(인)’의 수공예 아트마켓이 함께 운영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착한경제, 가치소비’의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담고 탄소 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하기 위해 홍보물을 생분해 현수막으로 제작하고 종이 배너·친환경 리플렛 등을 활용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영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