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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노동인권센터, "9·23 기후정의행진 함께 준비하자"

홍성규 소장, "일상적인 기후 위기, 시민의 힘으로 넘을 수 있다!"

 

화성노동인권센터(소장 홍성규)는 21일, 오는 9월 23일에 진행될 <기후정의행진>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2019년 9월 21일 한국에서는 처음 진행된 기후행동은 코로나 시국을 넘어 2022년 9·24 기후정의행진, 올해 4·14 기후정의파업 등으로 이어져 왔다. 또한 오는 9월 23일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9·23 기후정의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홍성규 소장은 "전세계 소식에 귀를 기울이지 않더라도 올 여름을 겪으면서 우리는 기후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위기를 넘는 새로운 전환은 '우리 모두의 힘'으로만 가능하다. 올해 슬로건이기도 하다. 동의하는 시민 모두 자유로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의 힘'을 되찾는 발걸음에 화성 시민들도 함께 해 달라"고 제안했다.

 

<9·23 기후정의행진>은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시민과 단체들이 서울에 대규모로 모여 힘을 모아내는 행사다.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의동맹'에서는 더 많은 단체와 함께 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제안했고, 시민들은 '추진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제기하는 <5대 요구안>은 ▲기후재난으로 죽지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핵발전과 화석연료로부터 공공 재생에너지로, 노동자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정의로운 전환 실현하라, ▲철도민영화를 중단하고 공공교통 확충하여,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라,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위기 가속화하는 신공항건설과 국립공원 개발사업 중단하라, ▲대기업과 부유층 등 오염자에게 책임을 묻고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등이다. 

 

한편, 2019년 9월에 6천여 명으로 처음 시작한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4년간 급속히 확대되어왔다. 2022년 9월에는 3만여 명으로, 그리고 올해 4월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4천여 명의 시민이 세종정부청사를 에워싸기도 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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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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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