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OWKI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오리엔탈 윈터 코리아 2024 인텐시브’ 행사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성남 GBL 경기벨리댄스지도자협회(대표 강남이, 조직위원장) 서울 한국라비아벨리댄스협회(대표 김옥현), 부천 미우벨리댄스협회(대표 이미우) 등 국내 3개 주요 벨리댄스 단체로 구성된 OWKI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 한국라비아벨리댄스협회 (대표 김옥현) 이 주관했다.
오리엔탈 윈터 코리아 2024 인텐시브는 겨울 시즌에 국내외 실력 있는 벨리댄스 강사 및 선수, 대표를 초청해 워크숍과 공연을 통해 소통과 배움을 나누는 축제다.
첫날,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프로페셔널 벨리댄서 베로니카가 진행했다. '타랍' 장르 작품과 벨리댄스 기본 동작 기술을 익히는 '테크닉' 워크숍, 대표급 참가자들을 위한 '멜라야 리프' 작품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동작과 테크닉을 익히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 날 오후, 송파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갈라쇼는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첫날 워크숍을 이끈 베로니카의 공연은 물론, 국내 대표의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한 캐롤 공연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우크라이나의 베로니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벨리댄서들의 실력이 매우 높다. 이런 수준 높은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히며, 한국에서의 재방문 의사를 전했다.
OWKI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매년 겨울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국내 벨리댄스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