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월 17일 금요일 저녁 미담플러스 뉴스줌인 인터뷰에서는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상임대표 오세욱 목사가 출연했다. 오 상임대표는 "우리는 지역사회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라며, “5년 이상의 활동 경과와 함께 2025년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2018년과 2019년 동안 준비위원회를 거쳐, 시민사회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이 네트워크는 시민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주권자로서 교육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함께 학습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부터 화성시와 협력해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민주시민교육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화성민주시민교육센터가 개소되었으며, 민주시민교육 용역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정리하고, 독자적인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 상임대표는 2025년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시민이 민주시민교육을 자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더 이상 시 행정과의 협력만에 의존하지 않겠다"라며, "우리의 교육은 우리가 스스로 해야 할 일로 보고, 이를 위한 자금을 펀딩을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의 주요 과제로 '선거 교육'을 강조하며, "시민이 민주적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민주시민교육에서 선거교육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 상임대표는 "선거가 단순히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로, 우리가 뽑은 후보가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시민은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선거교육은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민주주의의 핵심인 투표의 중요성과 후보 선택의 기준을 가르쳐야 한다"라며 "시민이 정치와 선거를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민주시민교육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세욱 상임대표는 "정치와 민주주의는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라고 주장하며, "선거에 참여하지 않거나 기권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정치적 행위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치 혐오와 시민의 무관심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시민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만, 더 나은 정치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오 상임대표는 "민주시민교육은 단지 선거에 관한 교육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의견을 나누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합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교육이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올해부터 독자적인 활동을 강화하며, 2025년에는 선거교육과 같은 중요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민주주의 참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오 상임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정치적 선택이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임을 인식시키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교육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화성특례시를 언급하며 “대의 민주주의의 대의를 잘 전달될 수 있는 특례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의견을 피력했다.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정치적 참여와 시민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더욱 민주적이고 참여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