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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혁 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석 의원이 국회의원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면, 세비를 반납하는게 맞습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오후, 동탄 한 까페에서 이원혁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만났습니다. 이원혁 부대변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경기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중앙 소식과 지역 현안에 대해 본지 기자와 자유롭게 이야기했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며, 더민주 전국 혁신회의 경기도 공동 상임대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원혁입니다.

 

Q: 더 민주 혁신회의는 어떤 성격의 조직인가요?

 

더 민주 혁신회의는 당 공식 기구는 아니고, 원외에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현재 국회의원 44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체 상임위원 수는 약 2천 명이고 혁신위원은 1만 2천 명 정도 됩니다. 3월까지 상임위원 5천 명, 혁신위원 5만 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Q: 더 민주 혁신회의는 민주당 권리당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셨는데, 왜 더 민주 혁신회의를 만들었나요?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반대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이 혁신회의를 만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그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아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이 조직의 대표는 누구인가요?

 

현재 전국 상임대표는 강선우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이용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강용승 전북 혁신회의 대표,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 등이 있습니다.

 

Q: 더 민주 혁신회의와 기본 사회, 먹사니즘, 국민주권 등 다른 조직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각각의 조직은 배경이 다르고, 경쟁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우리는 각자 열심히 활동하는 조직으로, 민주당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조직들과의 경쟁보다는, 모든 힘을 합쳐 대선 승리를 목표로 가자는 것입니다.

 

Q: 대선은 어떻게 보시나요?

 

대선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화성이 대선에서 중요한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에서 국민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는 만큼, 이준석 후보가 대선 후보로 나설 경우,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이준석 후보에게 표를 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성은 이제 대선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입니다.

 

Q: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

 

이준석 의원이 대선 후보로 나설 경우,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준석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로 대선 후보로 나간다면, 그에 대한 동탄 지역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탄 지역 주민들은 이준석 국회의원을 국회의원의 역할을 하라고 뽑아 준 것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지 않다면, 세비를 반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Q: 대선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대선 구도가 매우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서면, 다른 후보들도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대선에 나설 것입니다. 다만, 대선은 각 후보들의 능력과 정책으로 승부가 나게 될 것입니다.

 

Q: 혁신회의 출범식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혁신회의 출범식은 경기도에서 큰 의미를 가진 행사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조직의 규모가 매우 큽니다. 혁신회의의 목표는 이재명 대표의 대선 승리를 위한 조직화와 활동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민주당의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언론에서의 논평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민주당의 부대변인으로서 민생과 관련된 논평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서 민생 관련 논평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 기사화가 잘 되지만, 민생을 다루는 내용은 잘 다뤄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탄핵 정국, 조기 대선, 화성의 대선 관련 역학 관계 등 지면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 정치상황 속에서, 미담플러스는 독자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앙 소식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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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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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