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우리 시선] 에서는 동물 교감 치료와 자살 예방의 중요한 연관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의 신동윤 교수와 화성시 반려가족 복지위원 이승주 위원은 동물 교감 치료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윤 교수는 동물 교감 치료가 "심리치료의 한 영역으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활용해 내담자의 상처를 자연스럽게 치유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물과의 교감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서와 희망을 전달하며, 이는 자살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수는 "동물과 눈을 마주치기만 해도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즐거움을 유발하고, 이는 삶에 대한 희망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주 위원은 화성시의 자살 예방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동물 교감 활동이 청소년과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에서 정명근 시장이 자살 예방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동물 교감 치료와 같은 새로운 방법이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과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강조되고 있다. 이 위원은 "동물매개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자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동물과 사람의 관계를 "동반자적 관계"로 표현하며,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주는 심리적 혜택을 강조했다. "동물은 사람들 사이에 단절된 유대감을 회복시킬 수 있는 중요한 존재"라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주 위원은 화성시에도 동물 교감 센터가 생겨, 지역 주민들이 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시의 청소년과 노인들이 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라며, "동물 교감이 자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동물 교감 치유와 자살 예방이 결합되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들이 제시한 해결책은 사람들의 심리적 치유와 안정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향후 화성시의 자살 예방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