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4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화성시 남양에 위치한 시즈 SEEZ 브런치 카페에서 열린 라인예술단의 락 콘서트 "영화같은 삶"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46석 만석을 기록하며, 공연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작됐다. 지휘자로 활동하는 김형걸 대표는 이날 콘서트의 진행과 성악 공연을 이끌며, 앙상블 9의 멤버들과 함께 했다. 윤세연(바이올린), 조혜리(첼로), 오현미(피아노), 김형걸(베이스바리톤)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악기와 목소리로 공연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영화같은 삶"이라는 주제 아래, 인생의 여러 단면을 음악으로 풀어낸 이야기였다. 공연의 진행을 맡은 김형걸 지휘자는 무대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각 악기와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만들어갔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곡은 피아노 트리오로 연주된 ‘Fly Me to the Moon’과 ‘Cinena di Paradiso’ 였다. 감동적인 선율이 흐를 때마다, 관객은 음악에 깊이 몰입하며 영화 속 장면처럼 그 감정을 따라갔다.
특히, 김형걸 진행자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드라마 OST, 한국 가요 등을 넘나들며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브런치 카페인 시즈 SEEZ는 소규모 공연에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46석 만석을 기록하며, 관객들은 아티스트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었고, 높은 층고로 설계되고 하우스 콘서트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되어 공연자 바로 앞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공연 중간에 관객과의 소통도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앵콜곡인 ‘고향의 봄’으로 관객이 모두 함께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김형걸 대표는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시즈 SEEZ 브런치 까페에서는 한달 한번 토요일 오후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다음 달 하우스 콘서트는 5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