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8월 7일 화성시 향남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향남복합문화센터는 향남읍 하길리 오음공원(하길리 1512번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6월에 착공하여 총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7월에 준공됐다. 현재 시설물 예비 점검 중으로 올해 11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는 연면적 7,221㎡, 지하1층 ~ 지상3층의 규모로 내부에 ▲도서관 ▲체육관(수영장) ▲공동육아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시설이 있어 향남주민 및 화성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설계됐다. 정 시장은 센터를 방문해 도서관 및 체육시설 등 시설 내외부를 시찰하면서 “향남복합문화센터가 개관되면 향남권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관일정에 맞추어 시민들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남복합문화센터는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로서 388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바탕으로 에너지자립률 60%를 달성해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등 녹색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은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사무실에서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석포발전협의회 정해량 부회장, 비봉지정폐기물매립장반대위원회 하윤보 회장이 만나 폐기물 매립장과 침출수 처리 문제, 관련 화성시 조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석포발전협의회 정해량 부회장은 우정읍 주곡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처리 문제, 송산면 칠곡리 폐기물 매립장 처리 비용 및 현재 상태에 대한 브리핑, 주곡리 음식물류 처리 시설 설치에 관한 의견 등에 관해 건의했다. 비봉지정폐기물매립장반대위원회 하윤보 회장은 ‘난개발과 환경오염 없는 농촌 만들기 자료집’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화성시 상황에 맞는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제환경위원회 임채덕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관련 부서에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자료 제공을 요청해 사실을 확인 하겠다. 시민이 원하신다면 현장에 함께 참여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 행정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 자주 연락 달라” 라고 발언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지난 7월 15일 업무 협약을 맺은 노무법인 이산 수원지사와 함께 8월 6일 약 2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권익증진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유형에 대해 다루며, 실제 사례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하며, 어르신의 권익보호 및 인식강화를 도모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보이스피싱이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했다. 피해 예방에 대한 지식을 쉽게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 “교육이 끝난 후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궁금한 점을 해소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 탄하 스님은 “어르신들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주신 노무법인 이산 수원지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무법인 이산 수원 지사장 윤창순은 “오늘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노년사회화교육사업, 노인상담센터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활동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창문아트센터 gallery MOON 에서는 박석윤 개인전이 열린다. 월-토 11시에서 4시 사이에 열며 일요일은 쉰다. 기억의 소환 작가는 20여 년 전 귀촌하면서 논길 옆에 녹슨 함석의 방앗간을 발견하고, 그 이후로 이 방앗간은 그의 작업에 큰 영감을 주었다. 매년 가을이면 쌀겨를 배출하던 이 방앗간은 몇 해 전제 역할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 방앗간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방앗간에 어머니를 따라갔던 기억, 벨트에 옷이 끼어 큰 사고를 당할 뻔했던 일, 그리고 함석으로 만들어진 양동이, 대문, 지붕, 담장 등 수많은 기억들이 그의 작품에 반영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슬고 부식되어가는 함석은 시간의 덧없음을 이야기 한다. 함석에서는 white, gray, dark brown, burnt sienna, black까지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소환하는 타임캡슐과도 같다. 귀촌 이후 생활을 위해 배운 용접 기술과 함석의 만남은 작가에게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다. 용접 드로잉 – 흔적 작가는 골함석, 평함석, 동판 등에 용접봉으로 쇠를 녹여 '흔적'을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8월 6일 “여기는 마을입니다” 민관소통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YBM 연수원 4층에서, 1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워크숍, 6시부터 8시까지는 네트워킹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가, 화성시 마을활동가, 소통자치과 관계자, 화성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마을넷 임원 등 50 여 명이 참석했다. 2024 민관 소통 워크숍은 “일상에서 만나는 마을공동체” 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마을 자치 생태계 조성,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 지원체계 구축, 마을 활동가의 양성과 실천활동 강화, 마을 공동체 인식확산 및 시민 공감대 조성 이라는 추진 전략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백만 화성 특례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법은(농어촌, 도시로 나누어)?”, “마을공동체 지속가능의 의미와 지속가능 방법은”, “주민제안공모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AI 시대에 맞는 마을 공동체 플랫폼은 무엇인가” 등 5가지 질문을 통해 의견을 모았다. 송현중 화성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은 “마을공동체 활동가의 사회적 인정 보상을 어떻게 해줄 거냐라는 부분으로 오랜시간 논의해 왔다. 지역사회 지역공헌 활동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사회적 인정 보상 포인
손임성 화성부시장이 8월 6일 폭염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이 열흘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손임성 화성부시장 및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손 부시장은 야외용 냉방기가 설치되어있는 치동천 체육공원을 방문해 기기 작동여부 및 사용현황을 점검했으며 이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있는 장지동 경로당에 방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작동여부 ▲비상구급품 비치 여부 ▲지역응급센터 연락수단 ▲폭염 대비 행동요령 비치 등을 점검했다. 손임성 부시장은 “긴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야외용 냉방기 및 무더위 쉼터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농․축․어업인 및 현장 근로자의 야외활동을 자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폭염 취약계층과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 담당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 점검반과 직접 방문을 통한 냉방기기 작동여부,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등 시설물 운영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오후 2시 ~오후 5시) 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열흘 이상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외용 냉방기 설치와 얼음물 무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시는 8월 5일부터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공원, 버스승강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밀집장소를 대상으로 야외용 냉방기 61개를 설치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등 15개소에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아이스박스와 얼음물 3,000개를 비치하여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얼음물 나눔 사업은 월, 수, 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며 냉방기 사업과 함께 폭염이 누그러지는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겪는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시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830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266명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9개 읍면동 마을방송 및 59개의 예경보시설을 통해 논밥 작업자, 옥외근로자 등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 화성4)은 지난 8월 5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 김현숙 센터장과 치동중 조희원 운영위원장, 신다연 학부모회장, 김은정 학부모위원과 함께 통학차량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추진현황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치동중 등·하교 안전 우려에 대한 상황에서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통학차량지원 확정으로 인해 마련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도 학생 통학지원사업”을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학지원 대상이 되는 관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학교에 등 하교에 필요한 통학차량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동중은 2022년 3월 1일 개교하여 현재 661명의 학생 수로 운영 중이며 동탄2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현상으로 시범단지 내 학생들이 통학 거리가 먼 치동중으로 배정되어 있어 등·하교시 교통체증으로 인해 버스 통학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학부모들로 구성된 통학차량지원 TF팀이 2024년 3월말 마련되어 관련기관에 지원 요청을 하였다. 또한, 조희원 운영위원장은 “24년 3월에 개교된 치동고(16학급)로 인해 등·하교 상황이 더
반복되는 참사 앞에 침묵하거나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함께 합니다. 6월 24일은 화성의 시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잔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 공장 건물을 삼킨 화마. 화성 전곡산업단지 아리셀이라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는 2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뉴스를 들으며 대낮에 벌어진 사고인데 다들 빠져 나오겠지 금방 불길이 잡히겠지 했던 저의 바람은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한 활동을 하는 화성시민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참사 발생 당일 저녁 사람들과 현장에 갔습니다. 기자들과 소방관, 경찰 그리고 연신 현장에 방문하는 정치인과 정부 관료들로 정신없던 그곳에 눈물을 흘리며 가족을 찾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족을 찾고 계시냐'고 물었더니 '여기서 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딸이 연락이 안 되어 찾아왔다' 말했습니다. 그분들은 어디로 들어갈지 몰라 공장 밖을 한 바퀴 돌다 겨우 소방관의 안내에 공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발 그분들이 찾고 있는 딸이 이곳에 없기를 간절히 바랬었습니다. 그러나 딸을 찾아 헤매던 그 가족과 저는 23명의 고인 중 한분의 가족으로 그리고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활동가로 만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2024년 하반기 학습모임을 권역별로 모집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화성시민 또는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5명 이상의 성인으로 이루어진 학습모임을 구성해 강좌 신청을 하면,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총 50개의 학습모임을 권역별(서부권, 동부권, 동탄권)로 모집하며, 선정된 학습모임에는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료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 시스템 홈페이지에 등록된 배달강사와 강좌 일정, 계획 등을 협의한 후에,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화성시평생학습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오롯이 학습자에게 맞춰 진행되는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이라며 “많은 시민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031-5189-6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