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임성 화성부시장이 8월 6일 폭염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이 열흘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손임성 화성부시장 및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손 부시장은 야외용 냉방기가 설치되어있는 치동천 체육공원을 방문해 기기 작동여부 및 사용현황을 점검했으며 이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있는 장지동 경로당에 방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작동여부 ▲비상구급품 비치 여부 ▲지역응급센터 연락수단 ▲폭염 대비 행동요령 비치 등을 점검했다. 손임성 부시장은 “긴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야외용 냉방기 및 무더위 쉼터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농․축․어업인 및 현장 근로자의 야외활동을 자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폭염 취약계층과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 담당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 점검반과 직접 방문을 통한 냉방기기 작동여부,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등 시설물 운영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오후 2시 ~오후 5시) 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열흘 이상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외용 냉방기 설치와 얼음물 무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시는 8월 5일부터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공원, 버스승강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밀집장소를 대상으로 야외용 냉방기 61개를 설치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등 15개소에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아이스박스와 얼음물 3,000개를 비치하여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얼음물 나눔 사업은 월, 수, 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며 냉방기 사업과 함께 폭염이 누그러지는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겪는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시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830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266명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9개 읍면동 마을방송 및 59개의 예경보시설을 통해 논밥 작업자, 옥외근로자 등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 화성4)은 지난 8월 5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 김현숙 센터장과 치동중 조희원 운영위원장, 신다연 학부모회장, 김은정 학부모위원과 함께 통학차량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추진현황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치동중 등·하교 안전 우려에 대한 상황에서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통학차량지원 확정으로 인해 마련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도 학생 통학지원사업”을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학지원 대상이 되는 관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학교에 등 하교에 필요한 통학차량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동중은 2022년 3월 1일 개교하여 현재 661명의 학생 수로 운영 중이며 동탄2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현상으로 시범단지 내 학생들이 통학 거리가 먼 치동중으로 배정되어 있어 등·하교시 교통체증으로 인해 버스 통학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학부모들로 구성된 통학차량지원 TF팀이 2024년 3월말 마련되어 관련기관에 지원 요청을 하였다. 또한, 조희원 운영위원장은 “24년 3월에 개교된 치동고(16학급)로 인해 등·하교 상황이 더
반복되는 참사 앞에 침묵하거나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함께 합니다. 6월 24일은 화성의 시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잔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 공장 건물을 삼킨 화마. 화성 전곡산업단지 아리셀이라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는 2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뉴스를 들으며 대낮에 벌어진 사고인데 다들 빠져 나오겠지 금방 불길이 잡히겠지 했던 저의 바람은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한 활동을 하는 화성시민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참사 발생 당일 저녁 사람들과 현장에 갔습니다. 기자들과 소방관, 경찰 그리고 연신 현장에 방문하는 정치인과 정부 관료들로 정신없던 그곳에 눈물을 흘리며 가족을 찾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족을 찾고 계시냐'고 물었더니 '여기서 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딸이 연락이 안 되어 찾아왔다' 말했습니다. 그분들은 어디로 들어갈지 몰라 공장 밖을 한 바퀴 돌다 겨우 소방관의 안내에 공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발 그분들이 찾고 있는 딸이 이곳에 없기를 간절히 바랬었습니다. 그러나 딸을 찾아 헤매던 그 가족과 저는 23명의 고인 중 한분의 가족으로 그리고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활동가로 만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2024년 하반기 학습모임을 권역별로 모집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화성시민 또는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5명 이상의 성인으로 이루어진 학습모임을 구성해 강좌 신청을 하면,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총 50개의 학습모임을 권역별(서부권, 동부권, 동탄권)로 모집하며, 선정된 학습모임에는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료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 시스템 홈페이지에 등록된 배달강사와 강좌 일정, 계획 등을 협의한 후에,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화성시평생학습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오롯이 학습자에게 맞춰 진행되는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이라며 “많은 시민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031-5189-6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4 광복절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람객이 화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 광복의 역사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교육프로그램 ‘광복의 꿈, 화성의 영웅들’에서는 광복을 위해 투쟁했던 화성 지역 독립 운동가를 알아보고 광복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배우며 태극기 스트링아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14일과 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 독립축제’와 연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광복 챌린지!’을 운영해, 광복의 의미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부루마블 대한독립편), 다른그림찾기, 컬러링 등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광복절 당일 어린이전시실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는 전시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는 체험 활동지를 제공하며, SNS(인스타그램)로 광복절 문화체험프로그램 참여 인증을 하면 판 퍼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복의 꿈, 화성의 영웅들’과 어린이전시실 관람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내부순환도로를 구축해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 3월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어 도로교통이 대규모로 확충돼 시민들 이동이 더 빨라지고 더 편해질 전망이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민선 8기 화성시가 추진하는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은 ▲발안~남양,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3개 노선을 통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는다. 3개 노선의 총 사업비는 1조 7천억원에 달한다. ○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기재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통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탄력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실시협약(안)’이 심의·의결돼 시가 추진하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발안~남양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모두 4,463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박상희 기자
체감 온도 43도의 폭염보다 희생자 가족을 지치게 하는 것은 경기도와 경찰 등 대한민국 정부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를 대하는 태도이다. 8월 5일 수원지역의 체감 온도는 43도. 모든 것을 녹여버릴 듯한 한여름의 폭염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희생자 가족의 목소리를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폭염보다 더 희생자 가족을 지치게 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를 대하는 태도”라고 유가족들은 말했다. 희생자 가족은 경기도청을 찾아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응과 관련한 경기도의 일방 행정을 규탄하고 경기도가 수습을 위해 본연의 자기 역할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고 김동연 지사의 면담을 촉구했다. 11시 30분 경기도청에 도착한 유가족은 3주에 걸쳐 도지사 면담을 요구했으나 권한 없는 자들만 면담을 내보는 경기도지사의 행태에 분노했다. 유가족들은 “김동연 지사는 언론에는 아리셀 문제에 책임 있게 모든 것을 행하겠다”라고 말하지만 “지난 43일간 김동연 지사의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도지사가 유가족의 요구에 답을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조차도 면담에서 하라.”라며 “더 이상 김동연 지사가 내세우는 기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 이하 화성상의)는 해병대 사령부(해병 중장 김계환)와 해병대 군 장병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월 5일(월) 화성상의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으로 군 장병 취·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성상의에서 운영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 해병대 내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 가공서비스 기술 지원 및 기술 자문 △ 부품 가공 장비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시제품 개발 지원 등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은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 및 우수한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해병대 군 장병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해병대 군 장병들의 취·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공 이야기를 함께 써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해병대 사령부 김계환 중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군 후속 삶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해병대 군 장병들의 취·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