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이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화성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장애인을 위한 종합 복지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앙부처·경기도·화성시 등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는 360여 개 장애인 관련 정책·서비스를 총망라해 안내한다. 특히 생애주기·서비스 분야·장애유형·장애정도 등 유형별로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시민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내 190여 개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시설을 읍면동 별로 지도에 표시하고 세부 정보와 관련 사업 현황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주변 시설을 쉽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의 장애인 관련 사이트를 분야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시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 분야 정보도 전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장애를 가진 시민을 포함한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편리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 완성도 있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31일 오전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심의 회의를 열고 8월 31일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화재 사고
정명근 화성시장이 7월 31일 오산동 567-3 일원 ‘화성문화예술의전당(구 트라이엠파크)’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99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7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5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 예정이다. 시는 2019년 공연장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21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연장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거쳐 건립을 추진했으며, 6월에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공연장 명칭을 ‘화성문화예술의전당’으로 선정했다. 주요시설로 화성시 최초 1천 석 이상 대규모 실내 공연장인 1,466석 규모 대공연장과 1,200석 규모 야외공연장을 갖춰 다양한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화성문화예술의전당 내부에 대공연장과 별도로 중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소공연장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건립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달성에 이어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둬 명실상부 경기 남부권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민·관(아파트 아이, 소방청)협력으로 추진되며, 입주민들이 아파트 내 대피시설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효과적인 피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파트 아이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우측 하단 ‘전체’ 메뉴 선택 ▲‘대피계획 수립’ 선택 ▲각 아파트 실정에 맞는 항목 선택(피난계단, 방화문 설치 유무 등 관련 정보 입력)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파트 캐시와 휴대용 디자인 소화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앱을 적극 활용해 가족과 함께 실질적인 대피계획을 세우고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7월 30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2건의 소관업무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명미정, 위영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 시설 및 단체의 현안사항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시민 중심의 문화주체인 화성시 문화자치 참여 시민협의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제안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서 진행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센터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을 적극 논의하였다.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시설 및 단체 운영에 대한 지원방향과 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 향상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하며, 또한 김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제언을 관련 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효과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아리셀 대책위 법률지원단, 30일 오후 2시 민변 대강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해자 에스코넥·아리셀 사측 대리인의 불법적 합의 종용 사례를 폭로하고 이후 관련한 법적 대응(고발 및 징계 요청)에 나설 것 밝혔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에서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6월 24일 이후 7월 5일 처음으로 피해자와 가해자측이 교섭을 가졌으나, 첫 교섭은 30분 만에 종료되었고, 양측은 실무담당자를 선임하여 이후 교섭을 조율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이후 가해자측은 실무담당자를 결정하지 않고 교섭 지연에 대한 어떤 양해의 말도 없어, 교섭을 하기 위한 노력은 없을 뿐 아니라 교섭을 하지 않겠다는 자세만 보이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책위에서는 "아리셀 회사는 일부 유가족들에게 개별 합의제시안을 문자로 전달하고 있다. 7월 7일과 11일을 전후하여 11명의 유족들은 00노무법인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회사의 개별합의 제시안이 담긴 문서를 카톡으로 받았다. 전달된 사측의 개별합의안을 살펴보면 △참사의 책임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하는 진정성과 진심이 보이지 않는 무성의함 △유족에 대한 협박과 회유 △법률대리인으로서의 자격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회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지난 7월 23일, 화성시 실내 배드민턴장 1층 회의실에서 화성시 실내 배드민턴 클럽 회원 및 화성도시공사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신미숙의원, 화성시의회 배정수의장, 김상균의원, 김영수의원, 화성정 최병창 사무국장도 함께하여 화성시민을 위한 배드민턴장 안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2024년 1월 31일 개관하여, 운영을 시작한지 만 1년이 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이용료, 주차문제, 운영 시간 등 이용시스템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아직 운영시스템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함에 대하여 충분히 공감한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타 배드민턴장의 시설 관리 및 운영 노하우 등을 확인하고 보완점을 개선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화성시 관내 배드민턴 이용자의 수와 욕구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아직 이용시설이나 제도가 안정화되지 않은 것 같다”며 시민들의 생활체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관련 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조오순 의원은 7월 30일, 장안면에 위치한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장안면 석포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7월 28일 16시경 공장 내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성시 안전정책과, 환경지도과에서도 현장에 출동해 굴삭기 장비와 구호 급식물품을 지원했다.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이후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주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하며“안타까운 피해가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소방대원들의 안전또한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불로 재활용업체 발화공장 1동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 3개동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기숙사에 있던 2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부터 화재 소방대응 단계를 해제했으며 완진 이후 화성시는 재산피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