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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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1월 8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ESG메세나와 ‘아트화성, 움직이는 미술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의장, 신현주 국장을 비롯해 송인현 화성ESG메세나 대표, 박석윤 창문아트센터 관장, 김미자 화성미협회장, 박승현 공익법인 문화공유 이사장, 그리고 전덕제 작가가 참석했다. 화성ESG메세나(상임대표 송인현)는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가치창조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화성시 관내 공익단체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화성시의회는 화성ESG메세나와 함께 의회 청사를 ‘움직이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는 최초 시도를 통해 화성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트화성’의 첫 번째 움직이는 미술관은 화성시의회 로비에서 3월 31일까지 전덕제 작가의 ‘어머니의 보석 주머니’전시회가 열린다. 김경희 의장은“이번 화성ESG메세나와 협약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관내 미술작가들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화성 곳곳의 공간이 움직이는 미술관으로 변한다면 화성이 곧 예술의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성ESG메세나는 화성
<프로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졸업 이탈리아 국립 FAENZA 미술학교 수학 화성시 미술협회 회장 역임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 이사장 역임 현재 – 화성미술협회 고문 - 한국미술협회 이사 - 공공미술 상상공작소 대표 - 화성시 문화자치 분과장 [대표전시] - 개인전 2023년 “온고이지신” – 팔달구청 갤러리 (수원) 2022년 “순간의 풍경” – 자인제노 갤러리 (서울) 2021년 “제주 이야기” – 반도문화재단 갤러리 (화성) 외 10회 - 단체전 2023년 화성토끼전 –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큐브 (화성) 2023년 부산바마 아트페어 – 공평아트 벡스코 (부산) 2022년 조형아트서울 – 공평아트 코엑스 (서울) 2021년 인천아트아시아 – 갤러리 솔미 (송도컨벤시아) - 수상 2021년 경기예술인상 , 2021년 화성시 예술대상 - 문광부 공공미술 선정작가, 예술플랫폼 선정작가, 커뮤니티아트 선정작가 <최범용 작가노트> 빛과 색채는 인간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틀이라고 생각한다. 달항아리형의 틀이 세상을 인식하는 틀이며 나만의 색을 입혀서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같이 보고자 한다. 나의 생각과 연결 지어 빛과 색을 통한 작품으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2024년 화성시 평생교육 강의안 제안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평생교육 분야의 우수하고 참신한 강의안을 발굴해 시민에 제공함으로써 100만 화성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강사, 평생교육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성인진로개발 역량 향상교육으로 총 30개 과정이며, 해당 분야 전문강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하며, 최종 선발된 강의안은 2024년 화성시민대학 및 화성시평생학습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안 희망자는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방문,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평생교육과(031-5189-1772)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선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강의안 제안 공모를 통해 2024년 화성시 평생교육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재능 있는 우수한 강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월 22일 제30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 정찬모, 김정아, 최미덕, 정영모씨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기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2월 8일 부문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4명의 공적을 살펴보면 문화부문 수상자인 정찬모 씨는 2018년 비영리법인인 화성지역학연구소를 설립해 회비와 본인의 자비로 화성지역학연구 제1, 2, 3, 4집을 간행했으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전국의 사찰을 방문해 주지들에게 원효대사 오도처가 화성이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경주에서부터 화성 당성까지 걸어온 길을 ‘구도의 길’로 조성해 스페인의 산티아고길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예술부문 수상자인 김정아 씨는 화성 출신 재인 故 이동안 선생 춤의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노력을 했으며, 화성시 읍면동 13군데 한국무용반을 개설하고 10팀의 한국무용 동아리와 3팀의 난타 모둠북 동아리를 창단해 무용의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관내 노인복지회, 요양병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후학양성, ‘이동안의
<작가노트>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현상을 보여주는 자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롭고 감동적이다. 그 자연에서 느낀 감동이 본 작가의 작품에 유기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 나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물감과 물의 비율을 조절하며 캔버스에 그려낸다. 나는 수채화가 다른 미술 장르에 비해 자유롭고 유연하며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색과 빛의 조화를 표현하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 모든 작품에는 채우지 않은 여백의 미학과 색의 깊이감이 돋보이도록 표현하였다. 또한 순수한 자연의 생명력을 작가의 시선으로 편하게 표현하였다.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의 소생을 인공적이지 않은 느낌의 맑은 수채화로 표현하고 나만의 그림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다. * 윤주영 전시 경력 프로필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2015년: First Solo Exhibition ‘자연’ (서화 갤러리) 2022년: Invitation Solo Exhibition ‘맨드라미 해’ (생활문화창작소) 2023년: Third Solo Exhibition ‘맨드라미이야기’ (아르모니아) 아트페어 2022년 온누리 아트페어 (인사아
책과 책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해봅니다. 책을 구입할 때 다섯 권 중 네 권은 지금처럼 yes24와 알라딘과 쿠팡을 이용해 주세요. 그리고 한 권은 살고계신 동네의 작은 서점에 주문해주세요. 책방을 사랑하신다면 다섯 번 중 한번은 불편을 감수해달라고 감히 요청해봅니다. "책방을 운영한다"라고 하면, 다들 "좋은 일을 한다"라고, "낭만적인 일을 한다"라고, "나도 언젠간 작은 서점을 열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하지만 그분들도 책은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하시지요. 탓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어찌 보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개인들의 지극히 당연한 선택입니다. 빠르고 저렴하고 편리하기까지 하니 이전의 방식은 사라지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지도요. 합리적 소비의 차원에서 보면 경쟁력이 전혀 없습니다. 경쟁력이 없는 곳이 사라지는 것은 자본주의 논리상 자연스럽잖아요. 그렇지만 책방이 사라지면 또 아쉬워하실 것을 알아요. 학교 앞 문방구, 떡볶이 팔던 작은 상점, 동전을 주고 콩나물이며 두부며 사 오던 동네 슈퍼, 할머니가 운영하시던 수선집, 그동안 사람 냄새나던 많은 곳이 편리한 곳으로 대체되고 사라졌어요. 그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면서도 한
제2회 화성팔탄민요 정기공연이 12월 20일 오후 7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정기공연은 화성시 팔탄면 향토민요보존회 주최로 열렸다. 화성팔탄민요는 화성시 팔탄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로,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팔탄면 향토민요 보존회를 결성해 꾸준히 전승활동을 이어온 결과 지난 2022년 5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됐다. 화성팔탄민요는 옛 선조들이 농사일의 고단함을 잊고 서로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불렀던 노래로,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 흠치는 소리, 지경다지기 소리 등 총 아홉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선조들이 화성팔탄민요를 부르고 전승해왔던 모습을 극 형식으로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향토민요보존회 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만규, 운영위원장 안희만, 부회장 김평남, 회원 박준영, 박상서, 박진준, 김동식, 박병극, 길성달, 박주현, 제희찬, 이정민, 박은준, 총무회원 임예순, 이대산, 조정례, 이영숙, 김영희, 정명희, 한명택, 홍흥순, 정용남, 임희숙, 최정희, 민경회, 박영순, 전우경, 이옥성, 김진령, 어린이 회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월 18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음힐링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인문학 특강에서는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강사가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7가지 행복의 방법을 주민들에게 전달했고, 이어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수 이평찬과 하태하의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힐링 숲 체험, 작은 음악회 등 올 한해 추진된 군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7개의 추진 성과 공유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더 나은 군소음피해지역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운범 군공항대응과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 이야기로 주민들께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노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