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동구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김종걸작가의 첫 수필집‘울어도 괜찮아’ 출판기념식이 진행됐다.
격월간지 《그린에세이》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종걸 작가의 책은 현장경찰로 34년간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올해 '화성시문화재단 선정작'이 됐다.
이번 출판기념회 행사는 강원대 경영대학원 서울분원 20기 초대회장을 역임한 성흥수회장의 축사와 숭실대학교 윤영남 교수, 맹기호 경기수필가협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어서 서울 경찰 129기 동기회와 고교 경찰· 검찰 동문회에서‘출판 축하패’를 전달하여 동기와 동문간의 따뜻한 우의를 느끼게 했다.
또한 출판기념회 행사에서 이경주 시인이 이기철 시인의 ‘별까지는 가야한다’를 낭송하고, 백설아 낭송가가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낭송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김종걸 작가는 인사말에서 “추억이란 이름으로 간직된 기억의 한 단면과, 가슴에 맺힌 옹이와 연민 등 그동안 살아온 흔적들입니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김 작가는“처음 책으로 엮는다는 일이 더 많이 조심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원고를 정리 하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경영대학원 서울분원 총동문회, 한국사법교육원 시민로스쿨 화성지원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