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정흥범(국민의힘) 의원은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 예산과 도시 인프라 불균형을 강하게 지적하며, 서남부권 지역의 도로 개설과 하수처리 인프라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화성시가 105만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모든 시민이 균등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라며, “서남부권 주민들은 여전히 1970년대 새마을 도로 수준의 인프라 속에 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먼저 도로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며, 서남부권 읍·면 지역 583개 마을 중 상당수가 협소한 마을안길과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생활 불편은 물론,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도 대응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봉면 삼화리 화재 사례처럼 마을 도로가 좁아 소방차가 진입 조차 못하는 현실은 주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낡은 집을 새로 짓고 싶어도 레미콘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재건축을 포기하는 주민이 많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마을 진입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외지인 유입과 지가 상승에 따라 통행 분쟁이 늘고 있고, 이는 마을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이어 예산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시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긴급 민생경제 대책으로,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및 영주권자 등 97만여 명이다. 1차 지원금액은 ▲소득 상위 10% 및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지원금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충전 ▲선불카드(농협)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지급 수단별로 상이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지역화폐로는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또는 앱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와 지역화폐는 충전이 완료되면 문자 등으로 사용 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7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에 대한 반대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규탄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수원시가 지난 7월 4일 화성시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및 6자 협의체 구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 건의한 것은 국정과제에 편승해 화성 이전을 강행하려는 부당한 시도이며, 이는 화성 시민의 동의와 협의 없이 비민주적 절차로 추진되는 행위로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려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결의문 발표를 통해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추진은 이미 화성 시민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수원시의 일방적인 범정부TF 구성 건의는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공동 규탄 성명 발표 이후, 특별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들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7월 17일(목) 오전 9시 20분, 화성진안 신도시 토지주들과 진안지구 통합대책위원회는 화성특례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개발 절차에 강력히 항의했다. 진안지구 통합대책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출범하여, 현재 진안지구 원주민의 50% 이상이 가입한 정식 등록 비영리 단체다. 이후 진안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명칭을 ‘통합대책위원회’로 변경했고, 진안지구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활동 중이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8월 30일,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 총 4,525,533㎡에 약 2만 9천 세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으로 지구지정 공람공고가 발표됐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행정절차는 졸속적이었다는 것이 통합대책위원회의 주장이다. 통합대책위원회는 “2022년 4월 25일 개최된 공청회에서는 통합대책위원회 소속 의견진술자들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이 이뤄지지 않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역시 형식적인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지구지정 취소소송을 제기, LH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와 문서제출명령을 요구했지만, LH
대한민국에서 좋은 지역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사람들의 눈과 귀가 서울로 쏠려 있고, 먹고살기 바쁘고 출퇴근하기 바쁜 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살기 쉽습니다. ‘좋은 지역신문’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사회가 이렇다 보니, 정론을 펴는 지역신문들은 많지 않습니다. 초심이 흐트러지고,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경우도 봅니다. 그러나 언론은 민주사회의 기초입니다. ‘좋은 지역언론’ 없이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없습니다. 참다운 풀뿌리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만 지역의 정치ㆍ행정이 민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지역언론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신 미담플러스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길이기에 더욱 소중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하승수 변호사/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병’ 권칠승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하고, 한독상공회의소 등과의 교류를 통해 독일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유럽연합(EU)의 핵심 국가인 독일 특사로 내정되며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미담플러스 창간 2주년 특집으로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이재명 대통령의 EU 독일 특사로 내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특사 활동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는 무엇인지요? 가장 큰 소임은 대한민국 외교를 정상화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먼저, 최근의 국내외적 혼란으로 인한 외교 공백을 시급히 메우고, 대한민국이 흔들림 없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굳건히 섰음을 국제사회에 알려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두 번째는 미래 산업 협력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독일은 세계적인 제조 강국이자 EU 산업 기술의 심장부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역점을 둘 방위산업, 첨단 제조, AI,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독일과의 협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한독상공회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국회의원 전용기입니다. 화성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온 미담플러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의 현안과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담아내며, 미담플러스는 짧다면 짧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밀도 있게 성장하며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위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특례시로 도약한 화성의 변화와 과제를 조명하고, 시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저 또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언론과 긴밀히 소통하며,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앞으로도 미담플러스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언론으로서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미담플러스 창간 2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국회의원 전용기 드림
안녕하십니까,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 이준석입니다. 지역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해온 미담플러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을 아끼고 기록해온 박상희 발행인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 언론은 공동체를 이어주는 따뜻한 다리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화성의 풍경 속에서, 미담플러스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 또다른 내일을 조망하는 든든한 매체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길에 미담플러스가 늘 함께해주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국회의원 이준석 드림
안녕하십니까? 향남, 팔탄, 양감, 정남, 봉담 갑에 지역구를 둔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입니다. 지난 6월 24일 제242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본 의원은 집행부 행정의 정치화, 공공기관 운영의 선거조직화 우려, 시정 홍보물에 나타난 편향적 메시지, 보은 인사 의혹 등 시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본회의의 주요 5분 자유발언은 적게는 10건에서 많게는 20건 이상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발언 이후 언론 보도는 고작 5건에 불과했으며, 이는 본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시의회 전체가 엄중히 받아들여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합니다. 함께 제보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집행부는 홍보비를 지급하고 있는 일부 지역 언론사에 대해 시의원의 발언을 기사화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하거나, 이미 게재된 기사에 대해서는 삭제를 요구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이 이번이 처음일지, 아니면 반복된 관행일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언론인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 '악의적 비방’, '허위·거짓 정보’라고 규정하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7월 15일 오후 2시, 본회의장 2층에서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 1주년을 맞아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특례시의회 주요 성과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근 오산시와 화성특례시 간 갈등을 빚고 있는 동탄2 유통업무설비(유통3) 와 관련된 교통영향평가 문제가 언급됐다. 해당 사업의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는 지난 5월 28일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수정의결’로 공고됐으며, “화성특례시와 오산시가 교통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는 내용이 의견서에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1일 열린 기자 대상 시정 브리핑에서 “작년부터 논란이 된 사안으로 시민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라며, “합법적인 절차뿐만 아니라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경기도시공사, LH, 국토부, 지역 정치권, 주민 대책위원회와 논의 중이다. 백지화라고 단정하긴 이르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 간 괴리를 해소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공유회에서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유통3 부지 개발과 관련한 행정 절차에 대해 다음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