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외국어 버전의 소방안전영상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기존의 영상을 활용한 홍보를 하는 경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외국어 버전의 영상을 활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의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등이다. 해당 영상은 화성소방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게시돼 있다.
고문수 서장은 “외국인의 경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