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관련하여 집담회가 열린다. '일상을 위협하는 사이버 생태계의 여성주의적 전환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한국여성재단에서 후원한다.
9월 10일 오후 7시 서울 중부여성발전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열린다. 이날 집담회는 여성연합 유튜브에서 생중계를 병행한다. 실시간 자막통역이 제공된다. 신청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bit.ly/3Z9VAfm
주최측에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은 제작과 소지, 유포 등의 과정에서 행위자가 구분되지 않으며 보다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방식으로 유포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이버 성폭력 문제는 구조적 성차별의 시정과 개선 없이는 더욱 악질적인 방식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에 이번 '긴급 집담회'에서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해 국가의 성인지감수성에 기반한 법·제도적 대응과 규제 방안을 비롯하여 한국 사회의 문화 전반과 과학기술에 따른 불평등 재생산의 양상, 성평등 인식의 제고와 변화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 라고 취지를 밝혔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