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월 26일 오전 10시,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화성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 의결하며 9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239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및 화성시장이 제출한 총 17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였고,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등 4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 그 결과, 16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되었다. 수정가결된 안건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며, 「화성도시공사 사장,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되어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하였다.
송선영 의원은 독립 만세 운동의 성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발안만세시장, 조암시장, 사강시장 등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독립운동 당시 민중들이 모였던 삶의 터전이었다”라며 “이 공간을 서해선복선전철을 연계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