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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향리 지킴이 전만규, “화성시에 유물 인수 요청…정명근 시장 만나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여성회(대표 한미경)는 8월 27일 오후 3시 향남 사무실에서 전만규 매향리 지킴이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전 지킴이는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가 매향리평화공원 내 시설물의 무단 점유를 문제 삼아 계고장을 발부하고 고발까지 진행했다”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면담을 요청하고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준비한 진정서에는 △매향리 미군 폭탄 등 유물 처리 문제 협의 △평화공원 전시 유물 철거 명령 철회 △화성시의 역사적 유물 인수 촉구 등이 담겼다. 전 지킴이는 “화성시는 막대한 예산으로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도 주민과의 소통은 부족했다”라며 “경계 펜스 설치와 외부 용역 중심 콘텐츠 사업은 행정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화성시는 주민과 협의해 유물과 기록물을 정당하게 인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부공원관리과는 “우정읍 매향리 986번지 인근 공원 내 불법 토지형질 변경과 산림훼손을 확인해 1~3차 계고장을 발부하고, 자발적으로 철거하겠다는 서류까지 제출받았다. 그러나 기간 내에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아, 고발을 진행했다”라며 “불법 점용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고발을 취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향리 평화관광팀 관계자는 “전만규 지킴이를 자주 만나 대화하고 싶다. 의회 추경 일정이 끝나는 대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물과 기록물은 소유권 확인 검토 과정과 리스트 작성, 유물과 기록물에 대한 가치 책정 등 여러 과정이 필요하고, 실무차원에서 전만규 지킴이의 협조가 절실하다”라며, “화성시가 유물 인수를 외면하는 입장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 지킴이는 8월 31일 본지 기자와 통화에서 “29일 제출 예정이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에 대한 진정서는 아직 제출 하지 않았다”라며, “본인은 언제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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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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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