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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계철 시의원, '준공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인식, 뿌리 뽑아야 합니다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는 9월 2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 발언에서 “공공건축 현장에 만연한 ‘준공되면 그만’ 이라는 안일한 인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라며 제도 혁신을 강하게 주장했다.

 

현재 공공건축물에서 반복되는 하자는 단순한 시공의 문제가 아닌,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에 걸친 총체적 시스템 부실의 결과라며, 이 의원은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55건), 반다비 체육센터(227건), 서해마루 유스호스텔(228건) 등 최근 3년 내 준공된 공공시설에서 대규모 하자가 발생한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하길리 공영주차장은 D등급 판정을 받고, 누수까지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이어 이 의원은 ▲책임의 경중에 따른 차등적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 ▲품질 중심의 계약확립▲영상 기록 관리시스템 도입 ▲감리제도의 독립성·전문성 강화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우리 시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제대로 지어야 끝'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자”라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마무리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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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