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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균 시의원, 동탄 트램 LH 사업비 재산정 요구합니다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9월 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동탄트램 건설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자 LH의 무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역교통개선 분담금은 결국 입주민들이 분양가를 통해 떠안은 것”이라며, “트램이 무산되거나 지연될 경우 주민들은 불필요한 부담과 불편을 강요당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탄 트램은 2009년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확정, 2013년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추진됐으나, 2013년 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의 노선 중복 문제로 무산 위기에 처한 바 있다. 그 사이 사업은 지연을 거듭했고, 입주민들은 광역교통 분담금을 이미 납부했음에도 제대로 된 교통 인프라 없이 수년간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다행히, 2025년 입찰공고까지 발주되어, 이제 트램건설의 실질적인 실행이 남아있는 단계다.

 

김 의원은 “LH와 국토부의 소극적이고 불투명한 결정 탓에 동탄 주민들의 피해만 늘었다”라며, “LH의 사업비 부담 비율을 전면 재산정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금곡지구 개발, 남사터널 개통 등 인근 교통 수요를 고려한 트램 노선 확장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김 의원은 “화성특례시의 트램이 동탄신도시의 주요 생활축을 잇는 핵심 교통망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효율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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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