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외식의 날’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한 달에 한 번, 외식다운 외식을”이라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와 외식업협회 화성시지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엄유태) 가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참여한 식당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홍대장소고기집 봉담점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봉담안녕점 ▲뽕나무골가든 ▲금강민물매운탕 ▲윤건릉팥칼국수 ▲용바우 등 지역 대표 맛집 6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외식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나눔, ESG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이 50%, 식당이 50%를 후원하며 ‘외식의 날’ 재원을 마련했고, 홍대장소고기집 봉담점 봉사자로 더불어사는세상봉사단과 효사랑봉사단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배우자인 이선희 여사가 봉사단원으로 함께 참여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외식업 관계자는 “우리가 대접하는 식사 한 끼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어르신들께 위로와 존중의 마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엄유태 센터장은 “지역의 기업과 식당, 봉사단체가 힘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오늘은 6곳이 참여했지만, 향후 100개 식당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외식의 날’과 같은 작은 실천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