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아동기, 청소년기를 대부분 학교에서 지낸다. 문제가 터진 이후에나 조치가 취해지는 지금까지의 학교폭력 접근 방식은 내 자녀도 언제든지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 최근 언론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며, 시민들도 문제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점점 ‘학교폭력 조치가 엄해진다’라는 기사가 공유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니 ‘학교 폭력에 대한 엄격한 조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살기 좋은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감보다는 걱정스러운 한숨만 난다. 교육부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를 제정해 올해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의 즉시 분리 기간이 3일에서 최장 7일로 늘어나며, 가해 학생의 전학 조치, 특별교육 등 여러 조치가 함께 부과된 경우에는 먼저 전학 조치를 시행하고, 전학을 간 학교에서 나머지 조치를 이행하도록 했다. 피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치료·법률서비스, 가해·피해 학생 관계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교폭력 제로 센터’도 ‘8개 시·도 교육청에서 시범운영한다’라고 한다. 2차 피해를 막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있으나, 나는 걱정스럽다. 가해 학생은
[아이와 부모님을 위한 석호현의 동화나라 Ⅰ,Ⅱ집] 꿈과 소망 그리고 기쁨이 있는 나라에는 “생명 사랑, 정직 실천, 어려움 극복의 마음” 이 3가지가 어우러져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동화속의 이야기가 행복한 현실이 됩니다. “바르게 생각하는 힘, 아름다운 마음, 실천하는 행동의 선물”은 훌륭한 인성의 힘입니다. 어린 시절에 읽는 동화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의 지혜를 밝혀줄 등대가 될 것입니다. 자료 제공 -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석호현 박상희 기자
화성 태안도서관 4층 다목적 강당에서 11월 7일 오전 10시 교육 설명회가 열렸다. 화성백만시대포럼 주최로 열린 이번 교육 설명회에서는 서울대 출신 행시 합격자 노정렬TV 운영자 노정렬, 전 이우학교 교장이자 청와대 교육비서관 출신 교육 전문가 이광호, 청와대 행정관 출신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이 출연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학입시제도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 설명회에서는 강당을 가득 채운 학부모들이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화성 미담 TV에서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요점 정리부터 의대 정원 확대, 영유아 교육의 방안, 선택과목에 대한 전략, 킬러 문항에 대한 논의,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빠르게 알아채는 법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토크쇼 형식으로 참여자의 질문을 즉흥적으로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 설명회에서는 1시간 30분이라는 계획된 시간을 훌쩍 넘어 참여자의 열띤 질문이 지속해서 이어졌다. 화성 지역에서 드물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 설명회에서 참석한 한 학부모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궁금했던 것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3년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시민대학 및 화성시평생학습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0만 화성, 평생학습의 희망을 잇다’를 주제로, ▲평생학습 사업성과 공유회 ▲평생학습 참여자 역량 강화 워크숍 ▲평생교육사업 성과발표 및 작품전시 ▲인문학 특강 ▲학습 포럼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인문학 특강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의 ‘스마트한 도시’, 곽재식 교수의 ‘상상의 도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안전한 도시’ 등 3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평생학습포럼에서는 ‘지역 평생학습의 도약 및 역할’을 주제로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및 박선경 오산대학교 교수와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의 발표 등을 진행해 화성시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관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문학 특강과 평생학습포럼은 10월 19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문학 특강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hscity.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 포럼은 향후 화성시청 및 화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QR코드
사람만이 재산인 나라가 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우리 민족은 사람 재산을 가지고 이만큼 발전해 왔다. 그러나 발전의 이면에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 관계의 복잡함과 외로움으로 우울증과 자살도 늘어가고 있다. 교육계에 몸담은 나는 이런 문제를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는, 세상을 변화시킬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아이들이 저마다 개성을 살려 멋지게 자라 그 에너지를 발산할 때 어른 세대도 짐을 덜게 될 것이다. 힘겨운 우리 사회에, 변화의 모습이 보인다면 그것이 희망이다. 교육을 통해 사람이 성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모방에서 창조까지 거듭하여 우리 사회는 다양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교육 방식이 성적으로 줄 세우는 방식이고 정답을 맞히는 기술만 늘어가는 것은 현재 교육의 문제라 볼 수 있다. 우리처럼 인재가 많은 사회에서 왜 줄 세우기에 갇혀 학생과 부모 모두 고통을 받을까? 교육자로서 아이들은 교육 방법이 아니라 교육의 목적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제 우리는 상대를 이기기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 창의력을 발휘하여 세상을 향해 도전해야 한다.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월 16일과 17일 참누리크로바 작은도서관에서 ‘2023년 화성시 사립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리더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추진 중인 독서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과 연계한 화성시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는 활동가를 대상으로, 11월 13일까지 독서토론교육 3회차와 글쓰기 교육 2회차에 걸쳐 실시된다. 10월 16일 진행된 독서토론교육에서는 ‘엄마 독서 모임의 질문들’의 저자 강원임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독서 모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운영 노하우를 비롯해 장르별 독서법, 좋은 발제문 만들기, 독서토론의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월 17일 진행된 글쓰기 교육에서는 방송구성작가이자 ‘자기표현력’,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등의 저자인 이윤영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독서동아리 리더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기초 글쓰기 방법
(사)기본사회 화성본부와 화성시 학부모 교육 공감에서는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10월 12일 오전 10시 화성시 서부지역 입시 설명회를 주최했다. 강사로는 박요섭 교수가 초빙되어, 고등학교 진로와 대학 입시에 대해 강의했다. 박 교수는 10월 10일날 발표된 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서부권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입시제도의 변화와는 별도로 강의에서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인생의 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인생은 평생 힘들다”라며, “절대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나의 자아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기본사회 화성본부 김홍성 대표는 “서부지역에서 입시 설명회를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아주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별도로 홍보를 못 했음에도 학부모의 호응이 뜨거웠다”라고 밝혔다.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서부지역에 이런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와 공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깊어졌다”라며, “진로와 관련되어 학부모들이 강사와 공감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고 피력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월 11일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학습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는 화성시가 학령기 교육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비문해·저학력 화성시민에게 초·중등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학습 피로도를 해소하고 꾸준한 학습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과정의 봉담 가나다학교 학습자와 중학 과정의 능동 가나다학교 학습자가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남양성모성지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제부도 전통 양조에서 직접 전통주를 빚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새로운 경험을 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선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국민의힘)은 9월 15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오산교육치원청은 병점초 이전에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도시는 살아 있는 생명체' 라며, 'GTX-C노선 병점연장사업이 진행된다면 병점지역은 눈부신 변화 올 것'이라고 말했다. '병점초 이전은 심사숙고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학생과 학부모, 총동문회와 주민의 공론화 과정마저 반영되지 않은 병점초 이전 계획은 절차상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의원은 "화성시에서는 병점 원도심 개발기본계획을 마친 상태이며, 용역보고서에 3,724세대의 주거지역이 도출된 만큼 병점초등학교는 현 위치에 유지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 의원은 9월 16일부터 다람산공원다목적체육관 앞에서 병점초등학교 이전 반대 서명 운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임채덕 시의원 5분 자유 발언 전문> 존경하는 99만 화성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입니다. 오늘 발언의 내용은 1946년에 개교하여 73회 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병점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