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예당중학교(교장 정승태)는 6월 19일 1층 로비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학생자치회의 주도하에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소비생활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기부 물품들이 모인 후 판매되었고, 이 수익금은 지역사회단체인 다올공동체센터에 기부하여 자연 순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인 손인도 선생님은 “올해 아나바다 장터가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까지 이루어져 더욱 의미 깊은 행사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교학생자치회 부회장 오진우 학생은 “저에게는 쓸모없던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는 필요할 수 있음을 느꼈고, 앞으로는 함부로 버리지 않고 서로 나눌 수 있는 태도를 길러야겠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정승태 교장 선생님은 “예당 교육공동체가 하나된 참여와 나눔의 마당을 통해 직접 보고 배우는 교육효과가 있었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예당을 위해 따스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송현중)는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하는 상봉초등학교 4학년 전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마을자치학교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다. “화성시 어린이마을자치학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학기초부터 상봉초등학교와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기획됐다. 특히 선주민과 만남을 통해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 동네 옛 이야기를 들어보고, 마을활동가와 함께 현장으로 들어가 소중한 마을 자원 및 의제를 발굴하여 해결방안까지 생각해보는 워크숍을 가졌다. 6월 27일에 어린이의 시각에서 마을정책을 이야기하고 제안해보는 어린이마을자치학교 상봉초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상봉초 4학년 100여명과 강병무 봉담주민자치회장, 이준열 상봉초 교장, 김창모 봉담읍장, 송현중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마을 활동가가 참여했다. 올해 최고 마을의제상은 "우리 모두 행복 까페" 로 선정됐다. 최고 마을의제상은 상봉초 어린이의 투표로 결정됐다. 또한 화성시 어린이 마을자치학교에 참석한 봉담읍주민자치회는 어린이참여위원회를 운영하여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정책제안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24 수요맞춤형 교육'으로 ’양감마을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양감면 주민자치회 교육분과와 기획회의를 거쳤다. 5월 13일부터 6회 교육을 진행하고 6월 17일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해설사 양성을 통한 지역 인적자원 발굴 및 역량강화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주민이 마을의 가치 콘텐츠를 발굴, 해설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마을주민 간 유대감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활동가로서 마을해설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양감면의 숨은 해설자원을 교육생이 직접 찾아보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양감마을 해설 코스를 개발하고, 해설사 매뉴얼을 만들어 실질적인 해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시연을 통하여 교육 과정 후 바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실습 교육에 비중을 두었다. 송현중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해 화성시 마을주민들이 마을을 알아가는 과정, 알리는 과정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 센터장은 "향후 화성시의 마을 수요를 파
2024년 화성형 정산없는 공모사업 2차 신청하기 https://forms.gle/9MkKtz2hDa66Y6Mw6 박상희 기자
수원시의회의 ‘수원시 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안’ 부결을 촉구한다. - 마을공동체라는 사회적 가치는 주민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주민자치와 마을만들기가 변별력이 없다는 취지의 조례 폐지안은 부결 되어야 한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지역사회 관계망을 통한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고, 자연적·사회적 재난으로부터의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 및 기후변화 대응의 주체로서 마을공동체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이를 확인했고, 여러 사회혁신 현장에서 마을공동체가 만드는 새롭고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 실천의 주체로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호혜적 관계를 지향하는 마을만들기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대의 패러다임이자 큰 흐름으로 정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하며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다. 지난 5월 31일 수원시 의회는 주민자치회와 마을만들기의 활동 및 지원 사업들의 변별력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을 일원화한다는 취지의 ‘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는 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주민참여와 자치를 저해하고자 하는 의도로 밖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6월 5일 궁평리 마을정보센터에서 2024년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궁평항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은 총 25명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돼 출범했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3회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궁평항 일대 지역문제 인식,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용 가능한 기술, 서비스 검토, 스마트도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해결책 구체화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먼저 지난 4월 발대식에서 시민참여단은 스마트도시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위한 주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화성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직접 방문해 화성시 스마트도시 정책을 이해하고 통합운영센터 견학을 통해 화성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달 9일 1회차 워크숍에서는 시민참여단의 관심분야에 따라 안전, 교통, 환경의 주제로 3개의 모둠을 구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어촌‧지역의 문제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먼저 △안전 모둠은 궁평항 일대가 많은 차량으로 혼잡해 도보이용자의 차량 사고 위험을 △교통 모둠은 관광객이 많을 때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환경 모둠은 궁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에서는 주민의 실천적 대안을 모색기 위한 정산없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화성에 생활권을 가진 3인 이상의 공동체로 오는 5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024년 화성형 정산없는 공모사업에 화성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2024 년 화성형 정산없는 공모사업 신청하기 --> https://forms.gle/9MkKtz2hDa66Y6Mw6 박상희 기자
마을만들기 화성시민 네트워크(위원장 금미선)에서는 주민의 실천적 대안을 만들기 위한 정산없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먼저 아래와 같이 네이밍을 공모한다. 4월 26일까지 구글 링크로 참여하면 된다. 네이밍 공모하러 가기 https://forms.gle/An2akk1tuaWx3EZc7 본 사업의 재원은 2023년 마을만들기 화성시민네트워크와 화성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만들어 냈다. 화성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박상희 기자
2월 29일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금미선 마을 활동가 (51) 를 만났습니다. 금미선 활동가는 2024년 마을만들기 화성시민네트워크 (이하 마을넷) 총회에서 신임 마을넷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1.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일단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에 운영위원장으로 계셨던 분들이 워낙 잘 해주셔서 1년 동안 어떻게 마을넷을 이끌어 갈까? 사실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면서 헤쳐간다는 표현이 맞겠죠. 걱정이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2. 활동을 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08 년부터 꽤 오래됐습니다. 화성에 오면서 큰 바다를 만난 것 같아요. 시민 단체 활동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2008년 ‘화성 의제 21 실천협의회’가 시작이었고, 그게 지금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바뀌었어요. ‘먹을거리 교육’을 하게 되면서 ‘바른 밥상 문화원’, 직장 생활도 좀 하고, ‘동탄 그물코 협동조합’과 연을 맺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동탄마을공동체’ 대표를 맡으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새로 시작하는 마을 활동가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우리는 내가 경험한 것밖에 말하지 못하잖아요. 내가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관계인 것
3월 12일 오전 7시 50분 화성시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에 서신면 주민 8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새마을 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의 서신면 기관 단체 활동을 하는 주민이다. 함께 모인 서신면 주민은 4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해안가, 구도심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화성시 서신면은 "화성시 깨끗한 도시 만들기 사업"에서 2023년에 1위를 하여 1억의 상금을 받았다고 서신면 관계자가 전했다. 화성시 읍면동 별로 행사에 참여하여,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모이는가, 몇 번이나 진행하는가 등의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서신면은 특히 바닷가가 가까워 '클린 낚시 켐페인'을 통해 "폐 깡통을 리모델링하여 낚시 바늘을 모으는 활동 등도 병행 한다"라고 밝혔다. 서신면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자체 소그룹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