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사랑방 되었으면...
화성시는 곧 인구 100만이 된다. 그러나 아직은 농어촌 냄새가 생동하는 인심이 넉넉한 도농복합지역이다. 화성으로 몰려오는 수많은 시민들은 말한다. 화성은 시골 사랑방의 따뜻한 아랫목 같고 저녁상에 차려진 뚝배기에 담긴 청국장 같은 냄새가 좋아서 찾아왔다고 한다.
미담플러스는 이점에 착안하여 화성시 곳곳의 삶의 현장을 사랑방으로 엮어서 그 사랑방에서 쏟아지는 희로애락의 현장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마당이요, 성실한 머슴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정치권의 ‘패거리 싸움’을 쓰지 않을 수 없을 터인데, 그런 중에도 사람 냄새나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픔과 기쁨이 녹아있는 삶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민들은 미담플러스 덕분에 잠시라도 가슴이 청량해지지 않을까 싶다.
미담플러스에 큰 기대를 걸어 본다.
김중원 (네이버 카페 ‘봉담사람들’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