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편지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발행인 박상희입니다.
드디어 이렇게 인사 드릴 수 있는 날이 와서 너무 기쁩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Eagles 의 노래를 들으며 독자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마음은 아주 설렙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설렌다는 감정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저희 미담플러스는 독자 여러분께 설렘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 신문 나왔어? 무슨 내용인지 볼까?”
보다가 안보게 되는 그런 기사 말고, 끝까지 궁금해서 보게 만드는 기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정치인과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날카로운 비판을, 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목소리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눈을 맞추며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매체가 되겠습니다.
마을 공동체에서 출발한 저희 미담플러스는 공동체가 없다면 탄생되지 못했을 신문입니다.
봉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작한 '봉담 메아리'가 봉담마을 소식지 '미담'을 거쳐, 화성 전문 신문사 '휘지 않는 펜' '미담플러스'로 가게 된 과정은 매 과정마다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함께 하는 분들 덕분에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미담플러스를 함께 만드시는 마을 분들 덕분에 여기 까지 왔습니다. 단 한 번의 인연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시민의 눈높이'라는 쉽고도 어려운 말을 가슴에 새기며,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는 자부심으로 살겠습니다.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저는 든든합니다.
도움 주신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래 함께 해요.
미담플러스 발행인 박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