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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소개 - 꽃보다 향기로운 날들

김영미 작가

 

갑자기 찾아온 골종양 투병중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누구나 올 수 있는 인생의 큰 일을 한꺼번에 겪으며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직업인 꽃을 보며 이겨낸 이야기이다.

 

지나간 삶을 돌아보며 묵묵히 앞을향해 걸어가는 플로리스트 김영미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 성장이야기.

 

책 소개

우리는 행복을 그려나가는 삶의 주인공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피어나려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보기엔 한없이 작고 여린 꽃일지라도, 한기가 남아 있는 서늘한 땅에서 매서운 꽃샘추위마저 이겨내고 꿋꿋하게 피어난 강인한 존재들이다. 우리는 이렇듯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해낼 힘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련과 역경을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극복해 희망과 행복으로 전환시키느냐다. 이 책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그러한 삶의 희망과 행복의 전환회로를 발견해낼 수 있도록 힌트를 건넨다.

 

꽃이 주는 화려함과 싱그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수고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때에 맞춰 알맞게 물을 공급해주고 빛을 보게 해주며 영양을 주고, 무엇보다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꽃을 매개로 섬세하고, 아름답고, 담담하게 이 책에 담았다. 쉽게 흘려보낼 수 있는 삶의 여러 부분을 솔직하고,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가 직접 깨달은 삶의 여러 부분을 진솔하게 고백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저자와 공감하며 자신의 삶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따뜻하고 소중한 기억들, 꽃 같은 이야기가 희망과 다독임을 가져다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나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오래된 감정의 습관에서 밖으로 나와보자. 혹시 나를 힘들게 한 과거에 매어 살고 있다면, 그것을 저 멀리 우주 밖으로 던져버리고 내가 원하는 그림으로 새롭게 그려진 오늘을 살아보자.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행복은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처럼 살아가고 있다. 모두가 꽃인데 늘 누군가의 그 무엇으로 배경이 되어 살아간다. 이제부터는 각자가 행복을 그려나가는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자.

 

산책 중에 꽃집을 들르는 것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사이 사이에 잠시 쉬어가는 길목이 우리에게 더 많이 필요하다. 이 책이 당신에게 그러한 쉼이 되어줄 것이다.

 

매일경제신문사 자료 제공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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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