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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개최

정명근 화성시장, "20조 이상 투자유치 반드시 실천"
김경희 화성시의장, "화성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기업"
송옥주 국회의원, "외국 근로자 초청은 멋진 일"
이원욱 국회의원, "결국은 정치가 문제다"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화성시 향남읍)에서 1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화성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을 기원하는‘2024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매년 개최되는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짐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 인사회에는 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을 포함하여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이원욱 국회의원과 화성시의원, 유관기관장과 주요 회원사, 언론인 등 내·외빈 등 약 200여명이 함께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처음으로 기업지원정책관을 선발해서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실질적으로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서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화를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정시장은 "화성시는 지방세 수입의 60%를 기업인들이 부담하고 있다"라며, "기업인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매출액을 높여 세수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하여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20조이상 투자유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라고 말하고, 또한 "ESG 경영을 활성화 해서 올해부터 상공회의소와 ESG 포럼을 구성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정시장은 "2024년도 기업인과 화성시가 푸른 용의 등을 타고 재도약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중소기업계가 2024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라는 의미다”라고 밝히고, “오늘의 슬로건인 ‘화성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기업입니다’처럼 올해도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으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는 오르고 물가도 상승하는 것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의원은 "화성은 구직난 보다 구인난이 많은 지역이다" 라고 주장했다. "정명근 시장이 기업의 수익구조나 경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주도로 하거나, 기업을 지원해주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구인난에 관련된 것도 교류하는 도시의 외국 근로자를 초정하겠다"라고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고,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원욱 국회의원은 신년사에서 "국회의원 12년 하면서 느낀 최종적인 결론은 '결국은 정치가 문제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말하고, "양극단의 혐오정치로 국민은 분열과 갈등으로 휘말려 가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국회 안에서) 기업 규제 개혁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포지티브법으로 되어 있어 영미국가처럼 네거티브법으로 바뀌어야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나, (국회 안에서) 실천하지 못했다"라고 피력했다.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불평등 구조가 해소되고, 중산층이 튼튼해지는데,  '기업인이야 말로 애국자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인이 혁신의 주체다". 더불어 "국회는 언제나 민생은 뒷전이고, 싸우느라 아무것도 못한다" 라고 주장했다. 또한 "선거 전에는 서로 잘하겠다고 거짓말 하고 총선 끝나고, 약속했던 공약을 제대로 지키는 정당이 어디 있냐" 라고 말하며,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 지금의 정치권이다"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원은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에 대해서 기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어떻게 혁신 할 것인가를 생각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식전 소프라노 공연, 주요 인사 신년사, 시루떡 절단식과 건배제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관내 기업을 대변하며 애로사항 해소에 힘쓰고 유관기관과 기업인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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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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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