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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형선 인터뷰, 국민의힘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

"죽을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 공통 인터뷰

휘지 않는 펜 미담플러스 주간신문에서는 화성 '갑' 특집을 진행합니다. 11호 지면에 화성'갑' 지역의 공통이슈에 대해 정당별로 질문지를 공문 형태로 보내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성껏 답변서를 보내주신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주

 

 

Q1.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 저는 서신면에서 태어나 1995년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차관급인 국회사무차장에 오르기까지 28년 동안 국회에서 일했던 국회의 산증인입니다. 국가 예산을 총괄하고, 입법정책 업무도 했으며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정무 감각을 키웠고, 코로나 사태 등 재난위기에서 국회사무처를 진두지휘하며 리더십도 익혔습니다. 그동안의 국정 경험을 살려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진짜 전문가 홍형선으로 내 고향 화성 서남부권의 미래를 열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2. 본인이 국회의원이 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내 고향 화성 서남부권은 환경오염, 난개발, 혐오시설 난립, 수원군공항 이전 논란 등 수많은 문제로 인해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번영과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결국 우리 지역의 지역민들을 편안케하고 우리 화성 서남부권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뜻을 관철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지역 정치권에 필요합니다. 저는 국회에서 28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고, 내 고향을 사랑하는 진심까지 갖춘 지역 일꾼에 적합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Q3. 정치란 무엇인가?

 

→ 정치는 사람과 사회의 생각과 이해의 다름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다름이 격화되면 다툼이 발생하고 다툼은 사람과 사회를 힘들게 하고 상처받게 합니다. 정치는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갈등과 다툼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현재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갈등을 해결하기는 커녕 조장하고 격화시킵니다. 이 정치를 바꾸기 위해, 항상 정도(正道)란 무엇인가를 마음에 새기며 정치에 임할 것입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0년 가까운 정책 관료의 경험을 살려 민생, 경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에, 전문성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거기에 진정한 위민의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4. 대표 공약 3가지만 말해달라.

 

→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과제는 크게 ▲난개발, 혐오시설 난립 등 동서불균형 문제, ▲열악한 교통 인프라, 주거 환경, ▲수원군공항 이전 논란이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3가지 공약을 말씀드리자면, ▲화성 大순환로 건설 추진, ▲신안산선-신분당선 연장 및 역사 증설 추진으로 ‘X자형 화성 1-2호선화’를 통한 전철시대 개막, ▲수원군공항 이전 부지 지역에 적극적인 경제 개발프로젝트 추진하여 논란 완전 종식입니다.

 

Q5. 서부지역의 환경문제를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5-1) 비봉 삼표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에 대한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5-2) 전곡산단 폐기물 문제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5-3) 위험물 저장시설에 대한 관리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 비봉 삼표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은 주변 지역 주민들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주민 동의 없는 매립지 추진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 주민분들의 의견이 반대로 모아진다면 추후 매립장 설립 추진 경과에 따라 매립지 반대를 펼침에 있어 매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매립장의 인허가는 한강유역관리청 소관이지만, 화성시 도시계획관리시설이기도 하므로 지자체장도 인허가에 관여토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우선적으로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화성시가 시설 설립을 불허하도록 시에 강력히 협조를 요청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추진 경과에서, 분쟁이 법적 소송으로까지 번진다면 그 후의 결과는 자칫 잘못하면 화성 시민들의 뜻과 관계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고, 사전에 미리 주민들과 함께 뜻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 전곡산단매립지 처리시설은 시설 자체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뿐만 아니라 폐기물 수집,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더욱 심각합니다. 따라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는 생존권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가뜩이나 난개발과 불균형 발전으로 고통받는 화성 서남부 주민들을 분노케 하는 일로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는 화성시와 중앙 정부에 이에 대한 부당함을 따져 묻고 변경승인이 될 수 없도록 조치할 것입니다.

→ 최근 화성은 양감의 위험물 보관 시설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고 관내 '관리천'에 유독 화학물질이 유입되는 등 위험물 관리시설 관리에 큰 구멍이 생긴 바가 있습니다. 게다가 팔탄의 한 페인트업체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인허가를 신청했다가 주민 반대에 부딪혀 무위로 돌아간 일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화성은 위험물 저장시설에 대한 인허가 과정 및 그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화성시에는 이런 시설을 관리 감독하는 전문가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환경, 안전 관련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충원해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6. 수원 국회의원들이 총선에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이슈를 가지고 나오는데, 화성 갑 지역구 국회의원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당사자인 국회의원 후보는 어떤 대안으로 적극적으로 반대 할 것인가?

 

→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은 원천적으로 백지화되어야합니다. 단언컨대, 국회의장이 발의한 반헌법적, 반민주적 강제이전 특별법 추진은 통과 가능성이 절대로 없으며, 단순히 포퓰리즘적 정략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현가능성이 없음에도 군공항 이전 사업은 매 국회 임기마다 수원 정치권의 정략적 판단에 따라 반복되어 우리 화성 시민들에게 두려움과 고통을 안기고 있습니다. 저는 투트랙으로 이를 해결하고 다시는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군공항이전법에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일몰제 입법을 추진하여 예비이전후보지가 사업 진행이 안될 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 일몰제 입법을 통해 화옹지구가 예비이전후보지 지정에서 풀려난다면, 과거 새만금 특별법을 통해 새만금 일대의 농업용지를 용도변경 하여 다양한 산업 조성을 추진했던 것처럼, 농업용지인 화옹지구가 다양한 목적으로 경제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법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해당 지역에 경제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군공항 이전 가능성은 자연적으로 완전 소멸할 것입니다.

 

Q7. 교육 문제, 특히 화성 갑지역은 고등학교 평준화에 대하여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교육 인프라 구축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현재 화성 서부권 학부모와 학생들은 수원-동탄에 비해 열악한 교육 인프라와 교육 수준에 대해 불만이 많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고교 평준화 정책에 대해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적인 평준화 정책만으로는 주변 지역에 비해 뒤떨어진 교육 격차를 해소해달라는 화성 서부권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예산 및 인력 확보를 통해 공립교육의 질을 높여야하고, 한편으로 지역민들이 원하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성화고 유치를 동시에 추진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엉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풀어나가 모든 학부모, 학생들이 만족하는 화성 서부권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Q8. 화성시 서부권 난개발을 어떻게 해소 할 것인가?

 

→ 화성시는 지난 13년간 극단적으로 동쪽에 치우친 발전상으로 서·남부권은 소외되어,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심권과 원도심은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자연 부락 곳곳에는 공장 등 난개발이 지속되었습니다. 저는 소외된 서·남부권의 불만을 그저 묵혀두기 급급했던 야당의 구태 정치권과 달리,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시’ 논의를 시민 공론의 장으로 꺼냈습니다. 화성시는 전국 지방시·군 재정자립도 1위이고 그 재정의 상당 부분이 화성 서남부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등록한 공장 12,445개 중 화성시 서남부권에만 85%인 10,526개가 몰려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나온 법인소득세 자금이 동탄의 발전에 쏠리는 동안, 왜 화성 서남부권은 난개발과 혐오시설 집합지로 몰려 고통받아야 합니까. 난개발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반드시 동탄 못지 않은 교통 인프라, 기초 편의시설, 문화복합시설,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 사업이 필요합니다.

 

Q9. 경기도 해수면의 80%을 가진 화성 갑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해안과 관련된 관광정책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 화성시 서남부권은 제부도, 궁평항과 같은 서해안의 천혜의 관광자원, 화성 테마파크, 에코팜 랜드와 같은 신규 관광단지, 당성·남양 도호부·오도처·제암리 3·1만세 유적지와 같은 역사 유적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저는 이 일대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서남부권을 C자로 관통하는 해양 관광벨트(새솔동-서해안-입파도) 구축과 역사 유적지 등 개발, 그리고 이 지역을 잇는 도로 연결망 구축을 통해 우리 지역을 수도권 제일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Q10. 화성습지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과 비전은 무엇인가?

 

→ 화성습지의 세계유산 등재가 된다면 ‘어떻게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하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고, 또 주민들의 편의와 화성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주변 개발도 함께 고려해봐야 할 부분 같습니다. 환경보호와 개발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Q11. 남양호 준설 사업 계획 나온지 수년 째다. 수질 개선이 가장 시급한데 이에 관한 실천 계획을 말해달라. (연차별 계획, 국비 조달 방법 등)

 

→ 22년도에 경기도가 2천억 원 규모의 남양호 수질 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의 계획처럼 남양호 주변 하천의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것도 분명 중요하고 시행해야하는 대책입니다. 화성시가 이에 맞춰 2025년도 국고보조사업에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 사업을 명목으로 국비를 신청했으니, 당연히 중앙 정부 및 국회내에서 이 사업이 화성시가 신청한 예산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일 것입니다. 또한 근본적으로 남양호 준설 사업이 다시금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해법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남양호 준설토가 당연히 필요할 수밖에 없도록 앞으로 우정 지역 일대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어 경제 개발과 수질 개선까지 일석이조로 잡겠습니다.

 

Q12. 화성시장께 한마디 해달라.

 

→ 당은 다르지만 화성 시민과 화성 발전을 위한 현안에 있어서는 초당적 협력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성 서남부권의 불균형 문제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다면 저는 언제든 협력할 것입니다.

 

Q13.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화성시민께 한마디 해달라.

 

→ 항상 마음 깊이 새기는 문장이 있습니다. 각오는 대도무문(大道無門)으로 답하고 싶습니다. 대도무문은 바른길로 나아가는 데 요행을 바라거나 지름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오로지 스스로 정성을 다해 노력해서 도달한다는 뜻입니다. 술수를 쓰지 않고 내 고향 화성에 대한 진심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진심은 진심을 알아본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선거에 국운이 달려 있습니다. 죽을 각오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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