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용인민예총이 경기도 대표 야외 희극축제인 ‘깔깔웃음연극제’를 용인에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오는 11월 1일 (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맛깔나는 연극, 색깔있는 연극'을 주제로 <제11회 깔깔웃음연극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깔깔웃음연극제’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연극을 골라 보고 참여하며, 웃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가족형 연극축제로, 매년 수천 명의 관객이 찾는 인기 문화행사다.
용인특례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에서는 야외와 실내를 넘나들며 뮤지컬, 인형극, 마임극 등 총 10개의 다양한 작품들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먼저 야외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공연들이 펼쳐진다. 용인할미성농악보존회가 신명나는 ‘판굿’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이어서 어린이국악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와 입체낭독뮤지컬 ‘빨래’가 연달아 공연한다. 오후에는 별별산대놀이 ‘미얄의 소풍’, 뮤지컬 ‘앤ANNE’: 리딩쇼케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실내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매력적인 작품들이 기다린다. 낭독극 ‘개구리 신부’와 마임극 ‘깨비쇼’, 그리고 인형극 ‘그것이 참 좋타!!’와 체험놀이극 ‘선과 나’가 공연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 단체의 참여를 확대하여 함께 만드는 축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서는 공연 사이사이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나를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지!, 사물 도깨비를 찾아라!’가 진행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연극 관람 이상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민예총 박병건 사무국장은 “용인민예총은 이번 깔깔웃음연극제 유치를 통해 시민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5년 11월 1일(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맛깔나는 연극, 색깔있는 연극'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11회 깔깔웃음연극제>는 (사)경기민예총이 주최하고 (사)경기민예총 연극위원회와 용인민예총이 주관하며, 용인문화재단이 협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