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는 동탄 주민과 오산시민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유통 3부지의 물류시설 건립과 관련하여, 12월 12일 현재 사업자로부터 심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공동심의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및 도시계획 건축위원회 공동) 일정을 12월 17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탄 유통 3부지 물류단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강력 반발하며, 12월 17일 화성특례시청 앞에서 30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임숙영 유통 3부지 물류단지 반대 비대위원은 12월 12일 오전 화성특례시청 앞 1인 시위를 마치고, "화성시가 트릭을 써서 유감이다"라며, 김영수, 김상수 화성특례시의원과의 면담에서 현재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진행중인 예산 심의를 보이콧 하기를 요청했으나, ‘권한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 비대위원은 "12월 17일 예정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계획, 건축위원회 공동 심의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심의가 열리면 저지하기 위해 항의 집회를 할 예정이다. 또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특위)에서 이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알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특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 "업무지구에 주거시설 넣으려 '앵커시설'을 미끼로 썼나?"... LH의 대국민 기만극, 내년 표로 심판한다! - 당초 '주거 제로' 업무지구에 "앵커시설 짓겠다"며 슬그머니 주상복합 끼워 넣더니... - 이제 와서 앵커시설은 쏙 빼고 '주상복합'만 기습 공고... "동탄을 베드타운 만드는 꼼수 행정" - 12월 23일 설명회 앞두고 일방 통보... 민주당 정부와 LH의 '동탄 죽이기', 좌시하지 않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의 심장인 "동탄역 업무지구"를 주거단지로 전락시키기 위해 치밀한 '대국민 기만극'을 벌이고 있다. 우리 ‘동탄역 업무지구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비대위)’는 LH가 업무지구라는 본질을 훼손하고, 교묘한 말 바꾸기로 주민을 우롱하며 난개발을 강행하는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1. "원래는 주거시설(공동주택) '0'이었다"... LH는 어떻게 업무지구를 지웠나? 동탄역 인근 업무지구는 당초 계획상 주거시설이 전혀 없는 ‘순수 업무지구’였다. 동탄을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부지였다. 그런데 LH는 어느 순간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며, "주상복합을 지어 그 수익으로 호텔과 컨벤션 센터(앵커시설)를 짓겠
남양읍 11개, 비봉면 11개 마을 주민은 1976년 그린 벨트로 지정되어 시화호 주변 지역의 개발의 방패막이로 희생되고 소외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마을을 지키고 농업을 지키며 그린벨트 지역 주민으로서 감옥과 같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마을 주면에 송산그린시티 개발과 국제테마파크 공사로 인해 공사장 분진 피해와 소음 피해가 발생해도 나라에서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참고 인내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한전 측은 국책사업이라는 명목하에 주민들의 의견과 설명회도 없이 비봉과 서화성역을 잇는 변전소와 송전탑 건설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화성역 변전소 위치는 무조건 확정되었으니 해당 지역 11개 마을에서 송전탑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송전탑 위치를 결정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을 대표 누구도 본인 지역에 송전탑이 세워지길 원치 않을 것이기에 일방적인 선정 위원회 구성은 마을 간의 분열과 불신을 조장 할 뿐입니다. 더불어 변전소와 송전탑을 건설하기 이전에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충분한 사업검토와 주민 동의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민의 재산권, 건강권, 사업의 타당성과 기술적 대안 등을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수적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이번 생태 터널 전면 통제 여파로 교통 대란을 겪고 있는 동탄 2 신동 주민이 주요 탈출 경로 CCTV 모아보기 (신동 주요 탈출 경로 CCTV) 를 개설해 화제다. 모아보기 개설 이유에 대해 동탄 주민인 A 씨는 "신동에서 빠져 나가는 주요 루트를 보려고 모아 둔 것이다. CCTV 를 본다고 빨리 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대비 하라는 뜻이다. 신동은 입출구가 2 군데 뿐이다. 이 사태를 몇 달간 겪어야 하다니 두렵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4일 밤 수도권에 내린 '기습 폭설'과 생태 터널 전면통제 여파로 12월 5일 아침 출근길도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그리워 하는 우리 닭들에게 닭들아 너무 보고 싶어요. 너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너무 갑작스럽고, 너무 폭력적이었지. 너희들을 더 잘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시간을 되돌리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만 있다면. 잠에서 깨어 농장으로 갈 거에요. 아침에 수탉 울음소리가 들려, 아직 자고 있는 네 친구들을 깨울 거예요. '안녕'이라고 인사하고 잘 지내냐고 묻고, 너희들의 알을 줍고 오늘 너희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어제보다 얼마나 컸는지 말해줄 거에요.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너희들의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을 찍을 거에요. 온 세상에 너희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보여주기 위해서. 너희들을 여러 이름으로 부를 거에요. 베비들, 닭들이, 귀요미들, my loves, cuties, 내가 너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어요. 아침이 되면 너희들이 아직 살아 있는 꿈에서 깨어나요. 농장으로 향하는 길에 고요함에 가슴이 아파요. 너희들이 없다는 것이 내 마음의 무거운 짐이 되어 매일매일을 살아가요. 우리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조사하고, 땀 흘리며 열심히 일
겨울 숲 가지마다 걸린 서리, 얼어붙은 강 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물, 그 위에 부서지는 달빛조차 새로운 시작의 서곡처럼 느껴지는 아침이다. 온 산과 들판 위에 흰 서리가 내려 모든 것을 덮었다. 모서리 진 감정들을 부드럽게 눌러주고, 상처의 흔적을 하얗게 덮는다. 소란과 분노를 잠시 멈추게 하고, 차분히 숨을 고르게 한다. 지난 1년, 내가 가장 많이 한 일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감싸주는 듯 고요하다. 아침이면 서리 위에 남은 흔적을 바라보며 흘러간 시간과 남겨진 상처, 아직 피어나지 않은 새잎을 떠올린다. 지나간 일들이 남긴 흔적 속에서 배우는 것은 어떤 고통도, 어떤 허탈도 결국 아침의 서리처럼 녹아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온 대지를 조용히 덮은 서리는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떨어지는 차갑고 구름이 없는 밤에 형성되어 숨을 고른 듯 잔디에 얼어붙는다. 잔디는 화살촉처럼 날을 세우고, 발끝만 스쳐도 서걱이는 소리가 난다. 특히 흰서리는 복사 냉각된 지면에 생긴 얇은 얼음 결정으로 참 쓸쓸하기 그지없다. 숲속 나무들은 야위어 마른 가지 사이로 바람이 바늘처럼 스며든다. 먼 곳에서 흘러드는 바람 소리는 오래된 집 창문을 두드리는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12일 금요일 저녁 8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코너 스위트 객실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바닥이 물바다가 됐다. 12월 20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객실에서 이렇게 심한 누수가 발생 한 것에 대해 투숙객들은, "새 건물인데 이렇게 심한 누수가 발생한 것이 이해 되지 않는다"라며, "부실 공사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 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의원(개혁신당, 동탄4·5·6동)은 12월 8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일문일답형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의 재정 악화, 공공기관 관리 부실, 조직 운영 혼선 등 시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지금은 재정의 기초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먼저 상급기관 감사 지적 전국 1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동일 그룹 최하위권 (10위) 이라는 결과를 언급하며 “겉으로는 성장하지만 행정력은 약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에게 책임 인식과 개선 의지를 물었다. 이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등과 10등의 차이가 1. 2점으로 근소하다. 작년 아리셀 사고,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식중독 사고로 D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104개 평가 지표 모두 S 등급을 받도록 하겠다. 올해는 순위가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발언했다. 또한 화성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에 3년째 동일한 지적을 반복하고 있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조직관리·인사·KPI 체계 등 충분히 개선 가능한 영역조차 변화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도 장애인 고용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