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2월 29일, 국회에서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관계자로부터 그동안 육사가 추진해 온 흉상 철거계획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이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송옥주 의원은 지난 1919년 화성시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운동가 차병혁 선생의 외증손녀로서,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육사 교내 독립영웅들의 흉상 철거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지난해 9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관련 계획의 백지화에 앞장서 왔다. 실제로 송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해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당시 국방부와 육군의 독립운동사 폄훼 및 흉상 철거계획 수립 강행을 규탄하고, 당 특위 차원에서도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육사에 관련 계획의 추진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송옥주 의원실을 방문한 육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회와 학계, 각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된 강력한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교내에서 독립영웅 흉상의 철거를 추진하게 된 계기와 그간 교내에서 거쳐왔던 의견 수렴 경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화성여성회(대표 한미경)는 3월 1일 오전 11시, 향남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작년도 사업평가와 결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승인한 이날 총회에서는 한미경 대표가 임기 3년의 대표로 재선임되었다. 한미경 대표는 최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화성시가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미경 대표는 "그간 우리 회원들과 함께 시민사회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면서 행정과 국가 차원에서 '제도화'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모두가 예상치 못한 보궐선거지만,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는 것이 중요한 때라는 각계 의견들, 우리 회원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대표 재선임을 동의하고,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시의원 출마를 환영했다. 회원으로 함께 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갑작스런 보궐선거에 저도 곳곳에서 한미경 대표가 꼭 출마하길 바란다는 제안을 받았다. 지역사회가 그만큼 한미경 대표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정치와 우리의 일상은 구분될 수도, 구분되어서도 안된다고 본다. 그간 여성회 활동의 고
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예비후보는 3월 1일(금) 오전 8시 ‘남양교회’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늘 개최된 기념식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화성시 남양 지역 독립운동 소개,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05주년을 맞이한 삼일절은 1919년 우리 민중들이 일제의 지배에 항거해 우리나라의 독립을 제창한 ‘만세시위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당시 화성에서는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한 우리 주민 29명을 일본군이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제암·고주리 학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홍형선 예비후보는 “순국선열들의 독립·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헌신하겠다.”며 이번 삼일절의 의미를 강조했다. 홍형선 예비후보는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에서 태어나 13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각 상임위에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2022년 7월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으로 발탁되었다. 2023년 7월 국민의힘 당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성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후 화성시갑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월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3·1절 기념식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화성시광복회지회 및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기관장, 시민 100여 명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시 3·1운동 항쟁지와 4.15 제암리·고주리의 숭고한 희생이 화성시를 넘어 한국독립운동사의 정신적 지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독립을 향한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는 화성시 관내예술단체의 ‘홀로아리랑’, ‘독립군가’, ‘영웅 OST’를 성악과 클래식으로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시는 올 4월에 3·1운동 이후 일제의 학살이 벌어진 제암리에 화성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를 다룬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장소에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독립운동기념관이 개관되면 시민들의 독립운동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희 기자
국회는 2월 29일 본회의에서 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됐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인구 수에 따라 배분되는데, 전국 254개 지역구의 인구 하한은 13만6600명(전북 익산갑), 상한은 27만3200명(부산 동래)이다. 국회의원 총 300개의 의석 중 지역구 의석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1석 증원됐으며, 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에서 46석으로 1석 줄어들게 된다. 경기 화성시는 분구로 3곳에서 4곳으로 의석이 늘어난다. 결정된 화성시 선거구는 갑,을,병,정 4곳으로 다음과 같다. 화성시 갑선거구는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정남면, 새솔동이다. 화성시 을선거구는 동탄 4동, 동탄 6동, 동탄 7동, 동탄 8동, 동탄 9동이다. 화성시 병선거구는 봉담읍, 진안동, 병점 1동, 병점 2동, 기배동, 화산동이다. 화성시 정선거구는 반월동, 동탄 1동, 동탄 2동, 동탄 3동, 동탄 5동으로 결정됐다. 박상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가 45곳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2024년 2월 29일(목)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3. 11 (월)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등록신청은 3월 21일(목)과 22일(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8일(목)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금)과 6일(토) 양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박상희 기자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2월 29일(목), 동탄과 반월지역의 미래핵심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화성시 청소년인구는 2011년 이후 평균 약 4.5%씩 증가해왔으며, 2024년 1월 기준 5~19세 인구 비중 전국 12.9%, 경기도 14.0%에 비해 화성시는 17.5%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원욱의원은 화성시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 청소년의 꿈과 미래가 끝없이 펼쳐질 도시로 탈바꿈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화성시 교육환경 개선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원욱 의원은 동탄·반월 미래핵심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첫째, 과학고(특목고) 유치로 미래핵심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단순히 특목고 유치에 그치지 않고 미래핵심인재 성장 로드맵이 화성에서 그려지도록 하겠습니다. 유소년기 미래첨단산업 인재양성 스쿨 체험, 과학고 진학 재능 심화, 국가첨단산업 인력양성 기관 전문 능력 체화의 경로를 거쳐 글로벌 선도기업 핵심역량인재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화성시 권역별 평준화 도입으로 고교 진학문제 해결하겠습니다. 화성시는 비평준화로 인해 고등학교 입학이 진학이 아닌 입시가 되어버린 현실입니다.
신설 예정 선거구인 화성시정 출마를 준비중인 국민의힘 한정민 예비후보는 2월 29일(목)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동탄1동 주민들과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맞춤 공약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 간담회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주요 이슈 및 공약에 대한 토론과 협의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동탄1동 주민 10여 명과 한정민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종복 화성시의원, 한 예비후보 정책실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정민 예비후보와 동탄1동 주민들은 동탄1동 유휴 부지(약 16,000㎡) 개발 및 광역 버스 노선 확충, 동탄인덕원선 116역사(가칭 메타역) 출입구 추가 설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동탄1동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정민 예비후보는 “저도 10년 동안 동탄에 살면서 직접 체감해 온 문제라 매우 공감된다”며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문제인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은 시민들의 문제를 들어서 해결해 주는 사람”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산적한 문제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한 예비후보는 동탄 및 반월동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월 28일, 전라남도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를 방문하여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 위원장, 위영란 경제환경부위원장이 참석하여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했다. 두 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양 지역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양 의회에서 우호도시 협약 체결 동의안을 의결하는 것으로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확정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의 수향미와, 무안군의 양파 등의 농산물들을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의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오늘 화성시의회와 무안군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두 의회가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거장 채재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화성의 어린이들과 만났다.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스페인 클라리넷 국제 콩쿠르 1위,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특별상, 쟈크스 랑셀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및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이자 서울시향 수석,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LA 오페라 종신 수석을 역임한 거장이 아이들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비영리단체이자 비전공자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동탄유스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위해서다. “그의 연주를 직접 보기 위해서 나는 한국행 비행기 표값을 모으는 중이다. 스페인에서 그는 40대 BTS이다.” 세계적 거장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연주 동영상에 스페인 팬이 남긴 댓글이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화성시 동탄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와 협연을 펼쳐 청소년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클래식 공연 1천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정통 클래식 공연이 이토록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은 유래없는 일로, 관람객 이의혜 (43세,화성시)는 공연이 끝난 후 “일반인이 들었을 땐 청소년인지 전문 연주자인지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