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제 222회 2차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의 시정 질문이 진행됐다.
송 의원은 5분 발언에서 '100만 대도시 화성시 미래를 대비 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력히 요청'하였다.
송 의원은 “화성시는 특례시 도약을 준비 중이며, 20년 만에 100만 대도시로 우뚝 서 커다란 자부심이 있다”며, “집행부는 화성시에서 단 한 번 뿐인 이 순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또한 “화성 특례시 출범식은 단순 선포식이 아닌, 화성시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즉시 임시회 집회를 요청해야 한다" 면서, “공무원 조직이 늘어나고 시장의 일부 권한이 늘어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원, 용인특례시 출범 이후, 무늬만 특례시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며, “ 재정 특례 조항은 사문화 되어, 실질적인 특례는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화성시 집행부는 다른 특례시와 협의해, 제도적 한계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