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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 실종, 인간 존엄은 어디에 있나?

오피니언-기본사회 김홍성 대표

 

9월 17일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8일째다.

 

한쪽에서는 반면에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해도 수산물은 안전하다’라며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활동을 한다. 대한민국 양극단 정치의 간극에 마음이 아프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잘 발전시켰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당 대표의 목숨 건 단식조차 생각이 안 맞는다고 조롱거리가 되는 현 상황’은 인간에 대한 존엄을 생각하게 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유엔 세계 인권 선언 제1조의 내용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존엄성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은 존재 가치가 있고, 인격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목숨 걸고 본인의 뜻을 주장하는 사람에게 모욕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이며,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작금의 상황은 이미 국민 마음에 울림을 준다고 생각한다. 절박한 사람의 마음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선량한 우리 국민 마음속에 뜨거운 불꽃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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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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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