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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보당 화성, "김진표 국회의장, 수원군공항 특별법 시도 중단하라!"

- 긴급성명 "절대로 안 될 일, 초대형 정치 갈등 예고!"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홍성규)는 10월 6일, 긴급성명을 내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특별법' 연내 발의 시도,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즉각 중단하라!"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홍성규 위원장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무려 5선 기간인 지난 20년 동안 추진이 되지 않을 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임기를 반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추진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성명에서는 '통합과 화합'을 추진해야 할 국회의장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유구한 역사 동안 같은 생활권이었음에도, 이 문제로 인해 화성과 수원의 갈등은 이미 최고조에 이르렀다. 아울러 "'수원군공항'의 해법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 있다. '폐쇄'가 유일한 답이다. 화성과 수원은 물론 경기도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왔다" 라며, "제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간곡히 충언한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수원군공항' 논란은 지난 10여 연간 지역사회의 가장 뜨거운 현안으로 된 지 오래다. 정치권에서는 작년 지방선거 이후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설립 추진으로도 변형되었으나, 이 또한 시민사회진영의 강한 반대 앞에 봉착해있다. 내년 총선에서도 지역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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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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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