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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홍성규,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 가장 먼저 등록, "진정한 제3지대는 오직 진보정치일 수밖에 없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일제히 시작된 12월 12일, 화성시갑선거관리위원회를 가장 먼저 찾은 후보자는 '진보당 홍성규'였다.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오전 9시, 병점동에 있는 선관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 후보는 이른바 '공천'이라 불리는 당내 선출절차도 일찌감치 모두 마친 상태다. 

 

홍성규 후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제3지대'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뜨겁다. 그만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으로 대표되는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팽배하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양당에서 뛰쳐나온 1.5당, 2.5당들이 어떻게 제3지대인가! 진정한 제3지대는 오직 진보정치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었던 분열을 넘어 연대와 연합으로 '진보정치 시즌3'를 활짝 열겠다. 민생을 도외시하고 나라를 파탄에 이르게 한 윤석열 정권 심판의 가장 중요한 밑불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총선은 뭐라해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진보정치는 물론 야권 전체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예비후보 등록은 시작되었으나 국회는 아직 선거제도와 선거구 획정조차 마무리짓지 못했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서도 "법을 만들고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할 국회의 무능과 책임방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선거구 변동이 확실시되는 우리 화성도 그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체 그 모든 피해와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거대양당을 넘어 현 국회를 싹 물갈이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홍성규 후보는 화성 지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이다. 팔탄면에서 태어나고 자라 서울대 공과대학 및 정치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걸어왔으며 내년 총선은 8번째 출마하는 공직선거다.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로만 5번째다. 박근혜 정권 시절 강제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마지막 대변인으로 유명하며 민중당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진보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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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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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