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2월 1일(목),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갑 지역구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송옥주 의원은 먼저 환경노동위원장과 여성가족위원장으로 노동기본권 강화, 기후위기 대응, 안정된 돌봄환경 조성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고, 하반기 국방위원회에서는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 저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튼튼한 안보태세 마련에 사명감을 갖고 노력했다고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화성 서부지역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 문제 해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안전·문화·환경 등 기반시설 조성은 물론, 총선공약 77건 중 73건을 달성·추진하여 94.8%의 공약 추진율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화성예산 국비 2조 7,555억 원과 지역특별예산 206억원을 확정하였으며 총 927건에 달하는 지역 민원을 해결하는 등 ‘약속 꼭 지키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된 힘 있는 중진 의원이 되어 화성발전을 완수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송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검찰 독재, 물가 폭등과 경기 침체로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 저지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총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명품 도시 화성의 발전을 위해 당과 국회, 정부에 제대로 된 목소리를 전달하려면 초선이 아닌 3선 이상의 힘있는 중진 의원이 필요하다"며 성과로 검증된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화성 발전의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송옥주 의원은 기자와 질의 응답시간에 전투비행장 관련 질문에 대해 “화성 서부권은 전투비행장이 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 군공항이 아니라 다른 좋은 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에 유치하는 게 맞다” 라고 밝혔다. 또한 본지 기자와 질의 응답 중 "의정활동중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철도가 없어 불편해서 신안산선, 서해선 접목시켜 향남, 남양, 송산을 연결 시키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7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또한 기자와 질의 응답중 “화성갑 지역 공천 관련해서 말이 많다. 화성갑은 여성우선공천지역인가?”라는 질문에 “중앙당은 조용하다. 총선 필승이 목표이기 때문에 경쟁력과 인지도가 뛰어난 사람이 공천을 받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 후보자분들이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악의적으로 선전하는 것 같은데, 실제 전혀 그렇지 않다. 화성갑지역은 여성 전략 공천지역은 아니다. 전략공천지역은 후보가 탈당 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다. 전략 공천 지역에 기대서 출마하거나 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지 기자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가?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서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송옥주 의원은 “지금 만족하는가? 경기도 안좋고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가 싶다. 나라가 20~30년 후퇴 한 것 같다. 현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고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당선되야 한다. 22대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상임위 활동, 입법, 지역을 위해 활동을 할 수 있다. 지역이 발전하면 나라가 발전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발전한다" 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