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김용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월 1일(목) 오후 2시,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용 예비후보는 “마지막 출마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히고, “언제나 정치적 지위가 있건 없건 화성시민들과 진정으로 함께 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며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며 화성에서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라고 말했다. 김용 예비후보는 “김진표, 송옥주 의원 심판하고 화성에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한 명의 국회의원일 뿐인 김진표 의원은 10년동안 화성의 미래를 설계하고, 화성시민의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는 행동을 지속해서 할 수 있냐?”라고 피력하고, “민주당 화성갑 국회의원이 무능하다. 민주당 수원시 국회의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자신의 영달을 목적으로 하는 국회의원은 화성 서부권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4년간 화성의 딸을 자처하며 의정 활동을 한 화성갑 국회의원은 서부권에 무엇을 했는가”라고 주장하며, “서부권 발전을 막는 근본적 문제는 수원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지정과 불법 폐기물을 비롯한 심각한 환경문제다” 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은 내 말에 의의가 있다면, 토론 신청을 해달라. 얼마든지 토론에 응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화성과 수원이 상생하고, 화성 서부권이 국가경제발전에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 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