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성길용 의장은 3월 4일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편안하고 행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하며 의원들에게 부의 안건 심의 시 꼼꼼히 살펴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공정한 선거사무 관리와 엄정한 선거 중립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안 1건 등 총 12건의 부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 결과 ‘오산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안’등 4건 조례안과‘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처분(매각)]’등 2건 동의안 등 총 6건 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오산시 청소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도시관리계획(대로 1-2호선, 완충녹지 16호)결정(변경) 의회 의견제시의 건은 ▲ 원동 교차로 ~ 운암중학교 앞 삼거리까지 도로 폭원 확장 ▲ 원동교차로 우회전 차로 곡률반경 확장 ▲ 굴절형 방음벽 설치로 소음 피해 최소화를 의회 의견으로 제시했다.
한편‘오산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한 검토를 위해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보류했다.
3월 8일 성길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조례안 및 동의안이 오산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2024년 한해 동안 정례회 2회 47일, 임시회 5회 42일 등 총 7회 89일간의 연간 의사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