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3일 차를 맞아 피해자의 신원확인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 등 사고 수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화성시는 사망자 중 대다수가 외국인이며, 신속한 신원 확인과 유가족 수송 대책 등 범국가적 대응을 위해 6월 25일 정부에 특별재난선포를 건의했다. 또한 재난 상황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정부에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추후 경기도에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화성시에 설치되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피해통합지원센터는 외국인 유가족에 대한 신속 입국과 신원확인, 화재 피해 접수 등 현재까지 9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 향후 산재보험 처리 및 출입국 비자 발급을 비롯한 후속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화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장례지원반, 유가족대책반, 외국인지원반 등 13개 반을 구성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추모분향소도 설치했다. 장례지원반은 희생자 23명 중 마지막 1명을 제외한 22명 희생자의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송 및 반환을 완료했다. 향
화성시청 1층 로비에 서신면 전곡리 공장화재 추모 분향소가 열렸다. 현재 아직 영정사진은 없는 상태다. 박상희 기자
6월 25일 오후 5시 화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는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이 있었다.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에 발생된 화성 서신면 전곡 산단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이고 신원이 알려진 사람은 한국인 2명이다. 중상 2명, 경상 6명의 환자를 포함하면 총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는 화성시청 1층 로비에 합동 분양소를 설치하고, 시민이 많이 올 수 있는 곳에 분향소를 설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망자의 국적은 중국 17명, 라오스 1명, 한국인 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기자는 “사망자 명단은 언제 나오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화성시청 담당자는 “사체의 DNA 분석이 끝나야 사망자 명단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사체의 DNA를 모르더라도 사망자 명단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도 “인력이 지원되는 부분은 사업자를 통해서 나오는데, 어느 분이 어느 분인지 유전자 검사를 끝내야 한다”라고 같은 답변을 했다. 기호일보 기자가 “연락 안 닿는 유가족이 몇 분이 계시고, 몇 분의 유가족이 화성시청에 와 계신지?”,“중국동포연합회에서 위로와 지원차 왔는데 그건 왜 막으시는 건가?”라고 질의했다
6월 24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화성시 소상공인 연합회 양승두 부회장과 사무장 및 협회 회원들이 “소상공인연합회의 부당한 개입에 대한 강력한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에서 양승두 부회장은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가 사고 지역으로 지정 된 것,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 개최 방해,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서부지부장 신 OO전격 임명, 회원 탈퇴 의사가 없는 회원을 강제 회원 박탈, 중앙회와 경기도 연합회의 행정적 책임자 사퇴에 대해 요구했다. 기자회견 직후 본지 기자와 질의 응답에서 “전임 김 OO 회장이 횡령이나 성추행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또한 “이에 대한 책임을 오O희 국회의원이 지라는 내용인가?” 라고 질의했다. 이에 화성시 소상공인 연합회 양승두 부회장은 “맞다. 그 당시 오O희 국회의원이 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본지 기자는 “중앙에서 전격 임명되서 내려보낸 분의 임명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양 부회장은 “불법이죠” 라고 답변했다. “그럼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은 뭔가?”라는 기자의 질의에 “회원들이 회장을 선출하게끔 하는 것을 원한다”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에 발생된 화성 서신면 전곡 산단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로 당초 22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가 1명 추가 되어 23명 인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시청 홍보담당관에 따르면 면 전곡 산단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상 2명, 경상 6명 포함하여 총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의 국적은 중국 17명, 라오스 1명, 한국인 5명 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자의 성별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사체의 정확한 신원은 DNA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피해통합지원센터를 6월 24일 18시부터 화성시청 5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가 6월 25일 화성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전곡리 공장화재피해의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나섰다. 먼저 사고 수습의 일환으로 피해통합지원센터가 6월 24일 18시부터 화성시청 5층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피해통합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주한중국대사관, 화성시로 구성된 상황총괄반과 경기도, 소방서, 경찰서, 출입국외국인청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반으로 구성돼 상황종료 시까지 유가족 지원 및 사고 수습을 지원한다. 이후 시는 화성시는 유가족들을 위해 화성시청 내에 피해가족 지원실(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했다. 희생자의 상당수가 외국인임에 따라 신원파악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 또한 시는 외국인 신원확인 및 유가족 수송대책 등 중앙부처를 포함한 범국가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점을 감안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하는 한편, 사망자 구호금과 장례비 선지원 및 유가족 체재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장례지원에 있어서도 사망자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운영 중으로 신원확인이 완료된 사망자에 대해 유가족들과 면담을 진행하여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통역 및 장례지원 등 발인 시까지 1:1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조오순)는 6월 24일 10시 31분 전곡산업단지 안에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하였다.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해 위영란 부위원장, 배정수의원, 최은희의원, 장철규의원,김종복의원이 현장을 공무원과 함께 찾아 화재발생 현황을 확인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화성시 서신면 전곡 산단 일차전지 제조업체로 전해졌다. 조오순 위원장과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화재발생으로 발생한 사상자 및 주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서등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하며 “다시는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등은 정확한 사상자와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한 김상균 부위원장, 김상수, 유재호, 이계철, 임채덕 의원은 6월 24일, 화재 소식을 접하자 상임위 일정을 중단하고 전곡리 공장 화재현장을 방문하였다. 화재가 난 공장은 전곡 산업단지내 위치한 리튬을 취급하는 업체로 알려져있으며,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인접 지역에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에 적극 대응해달라.”면서,“추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유가족 등 화재로 인한 피해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화성시 문화자치 참여 시민 협의체(이하 “시민 협의체”)는 오는 6월 28일 화성시 문화자치 참여 소통 공유회 ‘문화, 시민이 꿈꾸는 만큼 스스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협의체는 2022년 1월 6일, 「화성시 시민중심 문화자치 지원 조례」 가 제정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시민중심 문화자치 조직으로 화성시의 문화정책, 지역문화 및 지역문화를 활용한 관광문화에 대한 정책결정 및 정책집행 과정에 시민중심의 문화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연·전시 콘텐츠(문학) 분과, 생활예술 분과, 문화예술교육 분과, 예술지원(장애예술) 분과, 청년예술 분과 총 5개 분과로 구성되어 100명의 화성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다. 화성시 문화자치 참여 소통 공유회(이하 ”소통 공유회“)는 소통, 공유, 강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민 협의체 5개 분과에서는 활동 결과물인 화성시 문화예술 정책 제안 의제를 발표하고 화성시 문화예술과와 화성시 문화재단에서는 문화자치협력 위원회 구상(안) 및 시민 협의체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경기연구원 김성하 박사의 화성시 문화자치 현안과제 및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과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성시에 소재한 1차전지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22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했습니다. 또한 8명의 부상자와 1명의 실종자도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중의 대다수인 20명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이겨내며 가족을 위해 돈을 벌던 외국인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말못할 슬픔에 잠긴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경기도와 소방당국은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 실종자 수색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더불어 화재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도내 곳곳에는 물류센터, 공장, 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산업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에 발생한 이천, 용인 물류센터 화재부터 시작해 24일(월) 발생한 화성 1차전지 공장 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번 기회에 화재에 취약한 곳에 대한 전수조사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더 이상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