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재정은 균형 재정이 원칙이다. 지자체가 번 돈만큼 써야 한다. 화성시 세입은 2022년 4조 3872억, 세출은 3조 4883억, 세입과 세출의 차이는 무려 8988억이다. (세계잉여금 = 남은 돈), 세계 잉여금 중 특정 사업에 묶여 있는 돈은 5175억이고 이것을 이월금이라 부른다. 보조금 반납금까지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이 무려 3277억 (진짜 남은 돈) 이다. 화성시 세금 (현금)이 금고에 3277억이 남았다는 말이다. 현금으로 지자체 금고에서 놀고 있는 돈이 3277억이다. 이것은 아무런 부가가치도 창출하지 못하고, 제대로 썼다면 화성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요긴한 돈이다. 이 3277억이 얼마나 큰 돈인지 알기 쉽게 풀어보자. 화성시민이 만약 90만명이라면 1인당 약 36만원정도이다. 4인 가족 1년간 약 144만원 어치 행정서비스를 못 받은 셈이다. 2022년 결산에서 순세계잉여금이 3000억이 넘게 남았다면 이제는 개선을 해야 한다. 내년에도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결산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면, 예산 심의도 모르는 것이다. 지금 시의회에서는 결산심의가 한창이다. 반복되는 시정 요구에도 개선이 안된다면, 좀 더 강력한 방법을 쓸
6월 12일 오전에 열린 화성시의회 제 222회 제 1차 정례회 도시건설 상임위원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이에 도시주택국, 교통도로국, 교통사업단 등의 실국과 질의응답을 시행하였다. 이계철, 김상균, 정흥범 시의원은 '도시건설상임위의 전체 이월금액이 24.87% 로 타 상임위에 비해 높은 이유'를 질의 하였다. 정흥범 상임위원장은 "세입, 세출에 대해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철 시의원은 "불용액, 이월액이 많은 것이 반복되는 것이 문제이며, 이월되는 비용이 너무 크다며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균 시의원은 예산결산서 738페이지에서 “모든 사업이 다음연도로 이월된 이유는 무엇이냐?”며 질의하였고, 단지 그 사업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질문의 요지는 예산을 잡아 놓았으나 집행을 안해서 이월되는 금액이 많다는 것은 “주민의 편의성을 감소시켰다”는 것이고, “업무를 안했다는 것도 될 수 있다” 며 이런 부분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 하였다. 또한 산불 예방에 대해 무봉산에 산불이 나서, 현장에 함께 출동하였는데, ‘푸른녹지사업소에서 산불 진화 안전장비도 없었다’며, ‘공무원이 야
6월 9일 부터 3일간 화성시 전곡항, 제부도 일대에서는 '화성 뱃놀이 축제' 가 열렸다. 마지막날 직접 취재한 본지 기자의 축제 체험기를 공유한다. ▲식당 및 푸드트럭 – 평소 8000원 짜리 바지락 칼국수 똑같이 8000원 이었다. 식당에는 특별히 바가지로 느껴지는 일 없었다. 행사장내 푸드 트럭별로 메뉴 가격 노출이 제각각이라 가격을 모르고 줄을 서야 하는 일 생겼다. 메뉴 가격이 잘 보였으면 한다. ▲화장실- 야외 화장실 조도도 적당하고 음악도 나왔다. 온도, 쓰레기 관리 모두 잘 되는 듯 했다. 행사장 내 화장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사용으로 여자 화장실 칸 내에 쓰레기 넘치는 일도 있었다. ▲행사장 전체 쓰레기 관리 - 푸드트럭에 일회용 쓰레기 줄이려는 노력으로 다회용기와 병행사용 좋아 보였으나, 여전히 많은 일회용 쓰레기 문제는 함께 해결해야 할 일로 여겨진다. 야외 쓰레기가 노출되는 일 거의 없어, 누군가 어디서 달려와서 쓰레기를 순식간에 정리, 행사 규모와 인원에 비해 쓰레기 관리 잘되었다. 마린 플로깅 행사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도 아주 긍정적으로 본다. ▲주차 관리- 야외 주차장 내에 전기 셔틀 버스 아이디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