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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상희의 취재 수첩

 

박상희의 취재 수첩 (취재 뒷이야기)

 

<어떤 언론인이 되고 싶은가?>

 

오늘은 YMCA 조재진 사무총장님을 만났다.

올해 화성 YMCA이사를 꼭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면서 어떤 언론인이 되고 싶은지 물어 보셨다.

“한 50살쯤에는 정말 독창적인 시선을 가진 언론사를 꾸리고 싶어요”

“굳이 롤모델을 설명하자면 토크쇼 진행을 하는 ‘오프라 윈프리’나 ‘손석희’ 같은 그런 언론인이요” 라고 말이다.

그런데 총장님 대답이 걸작이다.

“이미 훌륭한 언론인인데 ‘손석희’ 보다 ‘박상희’가 못한 게 뭐죠? 손석희 만큼 유명하지 않다 뿐이지, 거짓말 안하고, 눈치 안보고, 나는 ‘손석희’ 보다 나은 것 같은데”

라고 말씀하셨다.

“혹시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사무실, 신문사, 많은 기자, *저널, *신문 만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뭐 그런 뜻 아닌가?”

가만히 듣고 보니 맞는 말인거 같아 좀 찔린다. 10초 쯤 더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화성 안에 갖혀 있는 건 싫어요. 저는 음악도 마이클 잭슨, 마돈나, 조용필, BTS 들어요. 월드 클래스를 추구 하죠. 하하하”

 

말을 뱉고 보니 나의 꿈이 얼마나 큰지 모르겠다. 비전과 배포의 크기는 얼마큼인지.... 내가 말해 놓고 나서도 놀랠 수준이다. 조재진 총장님을 만나고 나면 꼭 이렇게 나도 모르게 나의 비전을 말하게 된다. 자주 뵙고 기운 받아야겠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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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