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송선영 의원, "언론 대응 개선하라"

 

안녕하십니까?

향남, 팔탄, 양감, 정남, 봉담 갑에 지역구를 둔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입니다.

지난 6월 24일 제242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본 의원은 집행부 행정의 정치화, 공공기관 운영의 선거조직화 우려, 시정 홍보물에 나타난 편향적 메시지, 보은 인사 의혹 등 시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본회의의 주요 5분 자유발언은 적게는 10건에서 많게는 20건 이상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발언 이후 언론 보도는 고작 5건에 불과했으며, 이는 본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시의회 전체가 엄중히 받아들여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합니다.

 

함께 제보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집행부는 홍보비를 지급하고 있는 일부 지역 언론사에 대해 시의원의 발언을 기사화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하거나, 이미 게재된 기사에 대해서는 삭제를 요구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이 이번이 처음일지, 아니면 반복된 관행일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언론인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 '악의적 비방’,

 '허위·거짓 정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만약 집행부가 실질적인 문제를 느꼈다면, 지역 언론을 직접 압박하기보다는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적법한 절차로 반론이나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였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언제든 그러한 정당한 절차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난 7월 7일, 집행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는 “언론의 탈을 쓴 사이비들이 시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저널리즘을 훼손하고 있다.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이제 집행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시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주체가 과연 누구인지’ 스스로 깊이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105만 화성특례시민들과 지역 언론인들은 이미 그 답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