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11월 27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라고 발언했다.
오부의장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감사관’ 예산에 대해 질의 하는 도중 “일하는 데 꼭 필요한 소액의 예산마저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방식은 불합리하다.”라고 발언했다.
오전 정례회 후 이뤄진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부의장은 “각 과의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하여 감액액이 100 여 만원밖에 되지 않는 부서까지 감액을 해야 하느냐?" 라고 말하고, "내년 화성시 세입 예산이 부족하다면 일하는 부서에는 일을 제대로 하게 하고, 예산이 큰 사안에 대해 아낄 수 있는 것을 아끼는 방식으로 하는 게 맞다.” 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