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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불, 굿이라도 해야 하나?

화성 양감면 용소리 접착제 공장 화재 발생

 

9월 4일 오후 2시 20분 양감면 용소리 977-4 번지 접착제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유해 화학 물질이 보관돼 있고 인근 공장에 불이 번질 수 있어 신고 접수 3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 화재로 경상 1명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매케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인근 평택에서도 소방차가 지원을 올 정도로 큰 사고였다. 기자가 방문한 오후 5시 20분에는 모든 화재가 진압되고 소방관들이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환경국 관계자는 “화재가 왜 이리 많이 발생하나?” 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휴. 너무 힘들어요. 주말에 5건 불난 적도 있어요” 라고 답변했다. 현장에서 만난 화성시청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경상 1명이 발생했다” 라고 답변했다.

 

기자가 방문한 현장에서는 잔불을 정리하며, 혹시나 모를 수질 오염을 피해 인근 하수 나오는 곳에 방수포를 겹겹이 작업했다.

 

 

화성시는 안전정책과에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굴삭기 지원을 하는 등 부서별로 상황 종료 시까지 화재 현장 수습과 복구에 여념이 없다.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을 방문한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에 적극 대응해달라.”라고 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관의 안전에 유의해 달라. 화성시의회도 시와 협력하여 현장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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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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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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