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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선영 시의원, "5분 발언이 발언으로 끝나면 안돼, 담당자 지정돼야"

화성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김경희 의장, "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
정명근 화성시장, "복지, 문화, 교통, 경제 중점 시정운영 방안 밝혀"
송선영 시의원, "5분발언은 곧 시민의 목소리"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월 15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월 2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28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 및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권이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예술인 기회 소득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이 발의되었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1건, 의견 청취건 2건,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 보고를 포함한 보고안 4건 등 모두 18건이 제출되어, 총 20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과 복지 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고,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연구회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올해 관내 곳곳에서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하고, 지난 1월 유해화학물질보관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오염수가 인근 소하천으로 유입되어 심각한 수질 오염피해가 발생했다”라고 밝히고, “화성시의회는 집행부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방제작업을 점검하고 피해 지역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여, 피해 수습이 마무리되어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라고 말했다.“올해는 우리 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살펴보고 당면한 현안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의원 여러분은 안건을 심사하면서 도출된 사안들이 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바라며, 새해 첫 임시회가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송선영 의원은“5분 자유발언에 대한 관리 시스템 마련 건의”에 대해 발언하며, “의원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 내용에 관해 집행기관의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의원의 5분 발언은 곧 시민의 목소리이며 시장과 시민의 매우 중요한 의사소통이 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송선영 의원은 본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자유 발언 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5분 발언이 발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반영하고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서 5분 발언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에 됐는지, 시의원이 제공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받을 것인지, 관련 담당자가 지정되어야 (행정이) 책임지고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3주동안 100만 시민을 만나기 위해 29개 읍면동을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복지와 문화, 교통과 경제 4개 분야를 2024년 중점 시정 운영 방향으로 꼽았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장애인동행플랫폼 구축 ▲느린학습자 지원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화성시민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 ▲화성독립운동기념관 개관 ▲바다의 날 행사 개최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을 추진해 문화의 힘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의 교통 발전을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적극 추진하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경제분야 3대 중기계획 수립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민들께서 진정한 1등 도시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올 한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시정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의 시정연설 후 2024년도에서 2028년도 화성시 중기 기본 인력 운영 계획 보고의 건을 기획조정실장이 보고하고, 화성시시민옴부즈만 대표의 옴부즈만 운영 상황의 보고도 있었다.

 

김경희 의장은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며,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7일간 휴회를 하여, 오는 2월 23일 오전 10시에 2차 본회의를 개회하기로 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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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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