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복 화성시의원은 11월 27일 제22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민생경제산업국(국장 박태경) 기업지원과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 사업 전체에 대해 재검토하여 예산안을 마련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김종복 의원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 중 기업지원과장에게 '화성산업진흥원’ 예산안에 대해서 사전에 검토했는지 질의했고, 이에 기업지원과장은 “사전에 검토를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 후 미래 산업 전환 세미나 운영, CES 전시회 파견,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 산업정책조사 연구사업, 홍보영상 제작, CI제작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와 화성산업진흥원장의 답변이 진행됐다. 특히 업무추진비와 관련하여, 2023년 화성산업진흥원장의 시책업무추진비가 700만원이었던 것이 2024년 1,000만원으로 300만원 증액된 부분에 대해, “시책업무추진비가 정말로 더 증액돼서 집행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고민을 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김종복 의원은 질의를 마친 후 “내년에 세입이 감소하는 차원에서 시 전체적으로 건전재정기조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라며 “화성산업진흥원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하고 “(화성산업진흥원) 사업 전체에 대해 재검토를 해 예산안을 마련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22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2월 7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